쿠팡이 3,370만 명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피의자의 노트북을 경찰에 제출하면서 자체 포렌식을 한 사실을 감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쿠팡이 '셀프 조사'를 진행하고 일방적으로 발표한 것에 대해 "증거 조작 등 위법...
By: 이상무 기자
Press: 한국일보
이재명 대통령의 보수 확장 시도가 거침없다. 통상 정치적 위기 돌파나 정권 말 레임덕 방지를 위해 통합 담론을 띄웠던 역대 대통령들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다. 정부 출범 6개월 남짓한 시기에 이재명 정부의 곳간지기인...
By: 이성택 기자
국민 노후자금인 국민연금의 기금 운영 수익률이 사상 처음 20%를 돌파했다. 국민연금을 종잣돈 삼아 주식, 채권 등에 투자해 번 돈이 그만큼 많았다는 얘기다. 올해 코스피 지수가 4,000선을 넘는 등 국내 주식시장...
By: 박경담 기자
쿠팡이 3,370만 명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알려진 지 한 달여 만에 피해를 입은 회원에게 5만 원씩 구매이용권을 지급하는 보상안을 발표했다. 숫자 자체로는 개인정보 유출 책임을 지고 기업이 내놓은 역대 최대 보상...
By: 안아람 기자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해 온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9일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하며 김 여사의 범죄를 '현대판 매관매직' 및 '대통령 배우자의 국정농단'으로 규정했다. 선출되지 않은 민간인이자 법적 권한이 없는...
By: 조소진 외 3명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에서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정부 출범 7개월 만에 불법 비상계엄과 탄핵으로 얼룩진 용산 시대와 결별하고, '청와대 시대'의 새출발을 알린 것이다. 청와대도 문 재인 전 대통령 퇴임일(20...
By: 우태경 기자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을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한 데 따른 후폭풍이 좀처럼 그치지 않고 있다. 평소 재정 건전성을 강조했던 그가 이재명 정부의 확장재정 기조에 걸맞은 인사인지 의구심이 커지고 있기 때문...
By: 강진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을 지명한 것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에서도 설왕설래가 한창이다. 대체로 대통령의 인사권을 존중해 신중론이 힘을 받는 분위기이지만, 강성 지지층이나 의원들에...
By: 윤한슬 기자
국민의힘은 연일 대외적으로 이혜훈 기 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지명과 관련해 "배신 행위"라며 격앙된 반응을 쏟아내고 있지만, 내부적으로는 자성의 목소리도 고개를 들고 있다. 12·3 불법 계엄 이후 국민의힘 출신 인사들...
By: 김현종 기자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전직 보좌진들의 비리 의혹 폭로가 연일 잇따르는 데 대해 침묵으로 일관했다. 그간 제기된 의혹들과 관련해 30일 정리된 입장을 내놓겠다고 예고한 가운데, 현재까지는 원내대표직 사퇴는 고...
By: 이서희 기자, 우태경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9일 취임 후 두 번째 호남을 찾아 외연 확장에 나섰다. 매달 호남을 방문하겠다고 약속한 장 대표는 두 달 연속 호남을 찾았다. 지방선거를 염두에 두고 중도 민심 챙기기 행보라는 풀이가 나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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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여야가 김 후보자의 자료 미제출과 정치적 편향성 문제를 놓고 충돌했다.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29일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했다. 김 후보자는 모두발언을 통해 "감...
By: 조영빈 기자
쿠팡이 산업재해로 사망한 노동자의 근로계약서를 위조한 정황이 드러났다. 이를 통해 사고를 당한 노동자가 계약 내용에 없는 업무를 했던 사실을 은폐하려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산재 사망 노동자와 맺은 근로계...
By: 송주용 기자, 강지수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쿠팡 연석청문회와 국정조사를 동시에 추진하는 등 '투트랙' 압박에 나섰다. 청문회 불참 의사를 밝혀 온 국민의힘도 국정조사 필요성을 주장한 터라 여야 공조 가능성도 떠오르고 있다. 6개 상임위 연석청문...
By: 김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