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강신철 국방부 장관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17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채택됐다. 국민의힘은 자당 소속 의원이 위원장인 국토교통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를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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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대 대법원장이 17일 대법원 주최 국제회의에서 “사법 기능이 효과적으로 수행되기 위해선 사법부·입법부·행정부 사이 상호 존중과 협력이 필요하다”며 “어떤 도전에 직면하더라도 사법권 독립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3년2개월 만에 정책금리(기준금리)를 전격 인상했다. 국내외 금융시장에서는 연준이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올린 것과 연내 추가 인상을 시사한 점에 주목하며, 이번 결정을 일회성이 아닌...
올해 말까지 수도권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무주택자가 아파트를 샀을 때 허용하고 있는 실거주 의무 유예 조처가 내년 말까지 연장된다. 또 임차인의 임대차 계약기간 최초 만료일까지만 적용했던 실거주 유예기간에 임대차 갱신...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출범이 보름 앞으로 다가온 17일, 김지용 초대 중수청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일정조차 잡히지 않으면서 중수청이 주요 간부와 실무 인력 등 조직 구성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채 ‘개문발차’할 것이...
이재명 대통령이 여권 내부 검찰 개혁론자들의 반발에도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장 후보자를 기용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17일 알려졌다. 청와대는 조만간 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요청안을 보낼 것으로...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에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며 1380원대로 올라섰다. 다만 금리 인상 영향이 선반영됐던 주식·채권시장은 충격이 제한적이었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
미국이 한국 시각으로 17일 새벽 기준금리를 3.75~4.00%로 0.25%포인트 올린 데 따라 한국(3.00%)과 미국의 기준금리 차이는 다시 1.00%포인트로 벌어졌다. 이 때문에 지난 7·8월 기준금리를 연속으...
“‘금리를 올리고 싶다’고 말했다면 그는 그 자리를 얻지 못했을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월 케빈 워시를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으로 지명한 뒤 엔비시(NBC) 방송에 이렇게 말했다. 실제 워...
국토교통부가 17일 수도권 토지거래허가구역(이하 토허구역) 지정을 내년 말까지 연장하고 동시에 무주택 매수자의 실거주 유예 기간을 오는 2029년 말까지 연장하기로 한 것은 주택 거래를 활성화하고 임차인의 주거 안정...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기자회견에 나서는 가운데, 30%대로 떨어진 국정 지지율을 반등시킬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공소취소와 연임 개헌 논란에 대해 어떤 입장을 밝힐지가 최대 관심이다. 이 대통령은 17일 ...
국민의힘이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임명 강행 기류에 일부 국회 상임위원회를 보이콧하면서 여야 대립이 격화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김 후보자 임명 철회를 요구하는 한편, 장외 투쟁 카드도 만지작...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연일 진보 진영 통합 구상을 내놓고 있지만, 정작 대화 상대인 조국혁신당이 수용하기 힘든 조건을 제시하면서 양쪽 관계가 냉각되고 있다. 김 대표는 17일 혁신당과의 합당 논의에 앞서 “반드...
청와대가 17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연기했다. 18일 밤 열리는 한미 외교장관 회담에서 미국의 입장을 보다 구체적으로 확인한 뒤에 엔에스시 회의를 열어 호르무즈해협 파병 문 제를 다룰 것으로 보...
정부가 우리 국민이 북한 주민과 접촉하기 위해 낸 신고를 선별적으로 거부할 수 있는 권한을 없애는 법 개정안에 찬성 입장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할 경우 36년 만에 남북 주민의 접촉을 제한하...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파티 비롤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와 접견하고 재생에너지 중심의 전기화를 통한 에너지 안보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비롤 총장과 만나 “우리도 재생에너지 ...
정부 기관의 디지털 성범죄물 등의 삭제 요청이 구글뿐 아니라 과거 트위터(현 엑스)를 거쳐서도 미국 외부 사이트에 박제·공개된 것으로 확인됐다. 글로벌 플랫폼의 민감 정보 유 출 현황을 전수 조사하고 제도적 재발방지책...
2027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 접수 ‘먹통’ 사태로 원서 접수를 마치지 못한 수험생 354명이 구제 대상으로 인정돼 추가 원서 접수를 완료했다. 교육부는 마감 시간이 연장된 뒤 공개된 경쟁률을 보고 지원한 ‘불공...
78년 역사의 검찰청이 사라지고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이 들어서는 형사사법 체계의 대전환이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10월2일 검사의 직접 수사권이 전면 폐지되면서, 수사는 경찰·중대범죄수사청이, 공소 ...
검찰이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혐의와 관련해 윤석열 전 대통령을 불구속 기소했다. 다만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식 거래와 관련해 선거 과정에서 허위사 실을 공표한 혐의는 불기소 처분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성찰자세’ 등 소년원의 체벌 관행을 인권침해로 판단하고, 법무부에 전국 소년원 체벌 실태조사와 재발방지책 마련을 권고했다. 한겨레가 입수한 인권위의 ‘소년원의 성찰자세 등 체벌관행으로 인한...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임신중지 의약품(미프진) 도입과 관련해 의사가 처방을 했다는 이유만으로 처벌받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 장관은 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형법상 낙태죄에 해당하는 처벌에 대...
민주노총이 정부가 제안한 메가특구특별법 ‘노동 특례’ 논의를 위한 ‘원포인트 노사정 사회 적 대화’에 참여하기로 했다. 민주노총이 사회적 대화에 참여하는 것은 2020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노사정 대화 이후 6년 ...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가 진행한 숙의토론에서 절반이 넘는 참여자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서·논술형 문항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다만 숙의 후 찬성 의견이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영역에 일괄...
일요일인 지난 13일 오후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은 관람객들로 북적였다. 관람객 발길이 오래 머문 곳들 중 하나는 2전시실의 ‘오월어머니집’ 작품이었다. 전시장 중간에 자리 잡은 이 작품은 5·18 민주화운동 때 가족을...
홈플러스가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가면서, 인천숭의점 개점 때 인천도시공사에 선입금한 임대료 중 남은 계약 기간 임대료 190억원의 ‘환급’ 주체를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다. 17일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 등의 말을 종합...
계절별 대표적 횟감을 가리키는 ‘봄 도다리, 가을 전어’라는 말이 곧 사라질지도 모른다. 바닷물이 뜨거워지는 고수온 현상 때문이다. 경남도는 17일 “양식 어민들의 고수온 피해를 막기 위해 조피볼락과 쥐치류 등 고수...
영국에서 약 350명이 사는 한 마을이 인근 시설에 1200여명의 망명 신청자를 수용하려는 계획에 항의해 주민투표를 진행한 뒤, 상징적으로 독립을 선언했다. 영국 비비시(BBC) 방송 등은 16일(현지시각) 옥스퍼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 폭격에 기울어 있던 아파트가 무너져 최소 21명이 숨졌다. 가자지구에선 2000채 넘는 건물이 붕괴 위기에 놓였지만, 이스라엘이 건축 자재 등의 반입을 막아 보수가 이뤄지지 않는다. ...
총중량 40톤 제한, 트럭 운전사 45분 의무휴식, 디젤 트럭 탄소배출 할증료 부과. 유럽 장거리 화물운송은 미국·중국 등과 달리 강력한 노동·환경 규제를 받는다. 도로 파손 방지와 안전을 위해 트랙터와 트레일러를 ...
최근 앤트로픽 등 주요 인공지능 기업들이 제기한 ‘속도조절론’을 두고 업계에선 모델 개발 경쟁의 무게중심이 바뀌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달 초 오픈에이아이(AI)가 출시한 ‘지피티(GPT)-6 아스트라’를 계기로...
응원하는 프로야구팀이 어이없는 실책으로 자멸하는 경기의 하이라이트 장면을 유튜브로 보고 있을 때는 폴란드 쳉스토호바 1만210m 상공이었다. 잇단 실책으로 경기 흐름은 계속 끊겼지만, 시속 985㎞로 비행하는 아시아...
2024년 기준으로 한국인은 평균 28살에 인생의 ‘흑자 시기’에 진입하고, 45살에 정점을 찍은 뒤 61살에 다시 적자 전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으로 벌어들이는 돈이 쓰는 돈보다 많은 흑자 기간은 평생 33년...
서울 노원구 전세가격이 직전 주보다 0.45% 올랐다. 노원구는 올해 들어 전세가격이 12% 넘게 올라 성북구에 이어 두번째로 상승률이 높다. 17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값 동향을 보면, 9월 둘째주(9월14일...
올해 상반기 국내 자금시장에서 장기금리와 단기금리 사이 격차가 대폭 커지면서 국내 일반기업마다 회사채 같은 장기성 공모조달이 크게 위축되고, 단기 기업어음(CP)과 단기사채 발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금조달...
1982년 3월18일 부산 지역 대학생들이 부산 대청동 미국문화원에 불을 질렀다. 1980년 5월 광주 시민을 학살한 전두환 신군부를 미국 정부가 지지했다는 사실에 분노해 벌인 반미운동의 신호탄이었다. 일주일여 뒤 ...
올 들어 처음으로 한국 영화 대작이 한날한시에 맞붙는다.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23일 ‘암살자(들)’과 ‘타짜: 벨제붑의 노래’가 나란히 개봉한다. 지난 설 연휴 이후 ‘호프’ 말고는 한국 영화 화제작이 없었던 터...
“이번에 개정판을 내면서 내 인생관을 함축하는 명제로 책 제목을 만들면 어떨까 생각했어요. 그러다 보니 제가 젊은 시절 좋아한 독일 철학자 니체 철학의 느낌이 나기도 합니다.” 11대 전교조 위원장을 지낸 이수일(7...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우수 콘텐츠 지식재산(IP)을 중심으로 제작사와 투자사, 플랫폼, 유통사 등을 연결하는 ‘한국형 제작위원회’를 추진한다. 제작비를 지원해 개별 콘텐츠를 만드는 데 집중했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하나...
“콜롬비아에선 결코 평화를 이룰 수 없다고 생각한다. 정치 거래, 마약, 폭력 범죄가 오랜 기간 적체되어 굳어진 상태다. 해결의 가능성이 보이다가도 재생산된다. 이게 다시 정치에 영향을 끼친다. 역사, 정치, 언론을...
◇ (사)죽산조봉암선생기념사업회는 새달 10일 오후 4시30분에 인천 부평 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죽산 조봉암 제3회 추모 음악회를 연다. 죽산 서거 67년을 맞아 열리는 이 음악회에는 가수 정태춘·박은옥 부부 등이...
◆ 이수현씨 별세: 백찬선(전 신용보증기금 강남지점장)씨 부인, 승민(재미 피아니스트) 지민씨 모친, 정강(미 네이비 페더럴 근무) 김병수(연합뉴스 편집총국장)씨 장모=17일 오후 4시 연세대세브란스병원. 발인 19...
⊙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경주박물관 학예연구과장 안경숙 △국립제주박물관장 최성애 △국립나주〃 김현희 ⊙ 한국마사회 ◇상임임원 <임용> △경마본부장 배영필 △말산업〃 엄영석 <겸직> △미래전략 겸 경영지원본부장 배광석...
‘9월2일 권명화 선생 타계.’ 컴퓨터 화면에 카카오톡 하나가 비집고 들어왔다. 마지막 예기(藝妓)가 가셨구나. 부고란 그렇다. 잘 달려가던 시간의 급소를 찌른다. 다음날, 경부선 케이티엑스(KTX)에 올랐는데 하필...
여름휴가가 끝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반이 바뀌었다. 왜 바뀌는지 물어볼 틈도 없었다. 현장은 까라면 까야 한다. 회사 단톡에 인사이동 명단이 떴고 익숙한 4반을 떠나야 했다. 짱박아 두었던 짐을 몽땅 맞은편 탈의실에...
김진해 | 한겨레말글연구소 연구위원·경희대 교수 소용돌이, 원을 그리며 빙빙 돌다, 빠르다, 거대한 힘, 불가항력, 통제 불능, 균형 상실, 빨려 들어가다, 뒤집히거나 찌그러지거나 박살나거나. 연루, 엮이다, 말려들...
세계 최고의 부자였다. 1911년 9월18일에 대관식을 치르고 인도 땅 하이데라바드의 임금이 됐다. 아버지가 숨겨둔 184.75캐럿(37그램)짜리 다이아몬드를 종이를 누르는 문진으로 썼다. 비싼 보석을 사 모았다. ...
박권일 | 미디어사회학자 호르무즈 파병 움직임이 구체화하면서 정부가 호르무즈해협에 현지 조사단을 보냈다. 언론에는 파병의 손익을 견주는 기사가 연일 오르내린다. 만약 파병이 국가에 더 이익이라면 파병하는 게 맞을까?...
김채운 | 정치팀 기자 지난 16일 ‘2024~2026 유권자 추적조사’를 바탕으로 한 기획 보도를 내보냈다. 핵심 내용 가운데 하나는 ‘나와 정치 성향이 다른 사람을 친구로 사귈 수 있다’는 응답이 지난 3년 동안...
정부가 올해 말 종료 예정이었던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실거주 의무 유예 신청 기한을 내년 말까지 1년 연장하고, 실거주 유예 인정 기간에 세입자의 임대차 갱신 계약을 포함하기로 했다. 다주택자가 집을 팔 수 있도록 퇴...
이봉현 |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 연구위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한달 보름 남은 중간선거에 악재일 게 분명한 금리 인상을 저지하려 했으나 성공하지 못했다. 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16일(현지시각) 기준금리를 3년2개월 만에 인상하며 통화정책 긴축 전환의 첫발을 내디뎠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거센 금리 인하 압 박에도 연준이 인상을 택한 것은 그만큼 인플레이션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