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경기도 안산의 한 반도체 패키징 업체. 반도체 측정장비 88대를 보유한 제법 규모가 큰 공장이지만, 근무 인원은 7명에 불과했다. 한 대에 8억원 짜리 비싼 장비지만, 한 달에 열흘은 멈춰있다. 이 회사...
By:
Press: 중앙일보
정치브로커 명태균씨에게서 여론조사 결과를 제공받고 제3자에게 비용을 대납시킨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재판에 넘겨진 오세훈 서울시장이 1심에서 벌금 1000만원을 선고받았다. 이 판결이 확정되면 오 시장은 시장직을 ...
오세훈 서울시장이 22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1심 선고 공판을 마친 뒤 법정을 나서고 있다. 재판부는 이날 명태균씨의 여론조사 결과를 받아 보고 후원자에게 비용을 대납하게 한 혐의로 기소된 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이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계공모 당선작을 22일 공개했다. 당초 발표 예정일보다 약 3개월 늦어진 것이다. 행복청은 설계공모 당선작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설계에 착수하는 한편, 문화·건축·역...
오세훈 서울시장이 6·3 지방선거에서 극적으로 승리한 지 50일 만에 정치적 위기에 직면했다. 22일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 1심 재판부가 오 시장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하면서다. 그간 수면 아래 잠복했던 오 시...
가계대출 문을 사실상 걸어잠근 주요 시중은행이 기업금융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늘어난 대출은 중소기업이 아닌 대기업에 집중됐다. 업황 부진에 중소기업 연체율은 11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 22일 금융감독원이...
충남 천안에서 산업용 로봇을 만드는 A업체는 수주 계약을 따 낼 때마다 걱정이 앞선다. 납기일 때문이다. 현행 근로기준법에 따라 직원 45명이 한 주에 일할 수 있는 시간은 52시간으로 제한돼 있지만, 납기일을 지키...
SK하이닉스 성과급 제도가 1년 만에 다시 협상 테이블에 올랐다. 사측이 성과급 일부를 주식으로 지급하는 방안 등을 새롭게 제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다. 올해 역대 최대 성과급이 예상되는 가운데 지급 방식 변경 가능성...
최근 서울 성북구 길음동 ‘래미안 길음 센터피스’ 전용면적 84㎡가 20억원에 거래됐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지역으로 꼽히던 강북에서도 30평대 ‘국민평형’ 아파트값이 20억원인 시대가 열린 것이다. 이 아파트 ...
시장금리 상승세에 정부의 가계대출 관리 강화까지 겹치면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 상단이 연 7.5% 선을 넘어섰다. 고정금리가 가파르게 오르자 금리 인상기에도 변동금리를 선택하는 차주(대출자)가 늘었다. 22일...
청와대는 이재명 대통령의 분당 아파트 매도와 관련해 17억원대 근저당권 설정은 매수인의 사정을 고려한 것으로, 이자는 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야권에서 제기하는 “사채업자” 비판을 우회적으로 반박한 것으로 해석된다. ...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인 김민석 전 총리(왼쪽)와 정청래 전 대표가 22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주당, 청년을 담아 노동을 잇다’ 토론회에 참석해 인사하고 있다. 가운데는 토론회를 주최한 전현희 민주당 노...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22일 검사의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공식화했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 겸 대표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사는 수사하지 않는다’ 이것이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
오픈AI의 인공지능(AI) 모델이 스스로의 판단으로 외부 사이트를 해킹하는 초유의 일이 벌어졌다. 21일(현지시간) 오픈AI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자사의 최신 AI모델인 GPT-5.6 Sol과 이보다 더 뛰어난 고성...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22일 미국의 추가 관세 부과 가능성과 관련해 “무역법 301조 또는 다른 조항에 따라 추가적인 관세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위 실장은 이날 청와대 브리핑에서 “미국 측과 협의를 하고 있다...
중국이 남중국해에서 물리력을 동원하는 한편 무인도 관리 체계까지 손질하며 해양 패권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해경과 해상민병대를 앞세워 상대국 선박의 활동을 직접 저지하는 동시에, 도서 지역에 대한 법적·행정적 관...
미국 뉴저지주에서 비(非)시민권자 약 6600명이 전산 시스템 오류로 인해 유권자 명부에 잘못 등재된 것으로 21일(현지시간) 밝혀졌다. 미국에서 광범위한 부정선거가 벌어지고 있다고 주장하며 유권자 관리 강화를 추진...
이재명 대통령이 현재 18개월인 육군 현역병보다 두 배가 넘는 37~38개월을 복무하는 공중보건의와 군의관의 복무 기간 및 처우 등 개선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22일 직접 주재한 ‘지역·필수·공공의...
2차 종합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이 김건희 여사를 22일 첫 소환해 조사했다. 대통령실 관저 이전 예산 불법 전용 혐의로 김대기 전 비서실장 등을 구속기소한 특검팀은 김 여사가 관저 공사 인테리어업체인 21그램으로부...
“승계자가 아닌 창업자 마인드로 일할 겁니다.” 지난 4월의 어느날이었다. 사장단 회의에 참석한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발언은 사뭇 비장했다. 여동생 정유경 ㈜신세계 회장과 계열분리를 선언한지 1년 6개월이 지난 ...
2018년 9월, 32세의 한 여성이 자신의 집 거실 소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인은 심장마비. 처음엔 안타까운 자연사로 정리됐다. 남편의 뜻에 따라 시신은 이틀 만에 화장됐고, 사건도 묻혔다. 하지만 딸의 죽음...
한국의 간판 피겨스케이팅 선수 차준환(24·사진)이 아이스쇼와 뮤지컬을 결합한 무대의 주역으로 선다. 22일 서울 고척동 제니스아이스링크에서 공개된 ‘나 혼자만 레벨업 온 아이스’ 연습실 현장에서 차준환은 주인공 ‘...
중국 문샷AI 창업자 양즈린(楊植麟·34). 미국 카네기멜런대(CMU)에서 박사 과정을 마치고 중국으로 돌아간 그는 최근 인공지능(AI) 모델 ‘키미(Kimi) K3’를 선보이며 글로벌 AI시장 판도를 뒤흔들고 있다...
...
“할아버지가 함께 이곳에 왔다면 정말 기뻐하셨을 거예요.” 에티오피아 6·25전쟁 참전 용사의 손자인 마크(14)는 22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 감사의 정원에서 열린 ‘그날의 용기, 오늘의 노래’ 행사 무대에 올라 ...
◆성평등가족부 ▶운영지원과장 박선옥 ▶고용평등총괄과장 유정미 ◆기후에너지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기후탄소연구부장 이대균...
▶박수영씨(전 강원도 교육위원·전 원주교육장) 별세, 박교선(법무법인 세종 대표변호사)·재선씨(플랜파크 대표) 부친상=21일 원주의료원, 발인 24일, 033-760-4644 ▶오용완씨 별세, 오영상(뉴스핌 글로벌본...
3군 사관학교 통합, 명분과 현실 국방부가 지난 16일 육·해·공군 사관학교를 통합해 대전 자운대에 국군사관학교를 창설하는 기본계획(이하 ‘자운대 계획’)을 발표했다. 자운대는 육·해·공군 대학과 합동참모대학 등 1...
백화점 김하정(1964~ ) 성곽을 지키고 있는 제복 입은 기사들 목각 인형처럼 고개를 숙이지만 방향을 가리킬 때면 날렵한 선이 된다 층층마다 진열된 욕망의 소비재들 냉정한 핸드백들이 제 아무리 다짐해도 결국엔 모래...
일단은 제동이 걸렸다. ‘사전검열의 부활’이라는 거센 반발 여론을 못 버티고 의원 스스로 법안을 철회했다. 자신이 대표발의했던 음악산업진흥법·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을 자진 철회한 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 얘기다. 이른바 ...
“686 정치가 민주당을 망쳤습니다.” 이같은 주장을 쏟아내는 김보미 당 대표 후보는 686 주자들 사이에 이전투구가 난무하는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의 씬스틸러다. 당이 당비 납부 의무 기간을 채우지 못한 송...
원룸 가운데 목과 가슴이 잔혹하게 도려내진 ‘성인용 여성 인형’(리얼돌)이 놓여 있었다. 여중생 신체 불법 촬영, 외국인 여성 스토킹, 그리고 17세 여고생을 표적 삼아 성폭행하려다 목숨을 빼앗은 23세 장윤기의 주...
의문부사 ‘누구 수(誰)’와 ‘어찌 나(那)’를 쓴 ‘수인(誰人)’과 ‘나개(那個)’는 각각 ‘누구라도’, ‘어떤 개인도’라는 뜻이다. 따라서 이 문장의 요지는 “배후에서는 말을 안 하는 사람이 없고, 면전에서는 직...
배당주에 투자하는 이유를 물으면 많은 사람들이 ‘현금이 들어오기 때문’이라고 답한다. 맞는 이야기다. 그러나 배당의 진정한 가치는 단순히 현금을 지급한다는 데만 있지 않다. 배당은 투자자에게 선택권을 제공하고, 기업...
1825년 9월 잉글랜드 실든에서 스톡턴-달링턴 철도 개막식이 열렸다. 조지 스티븐슨이 설계·제작한 증기기관차 ‘로코모션 1호’가 증기를 내뿜었다. 선로 주변에 모인 수만 명 관객은 30량이 넘는 철도차량의 위용에 ...
22일 코엑스 디스플레이전. “안녕! 널 만나서 행복해!” 로봇이 하트를 날립니다. 디스플레이 기술로 로봇의 얼굴이 매끈해졌습니다. 사람과 로봇의 거리가 한층 가까워졌습니다....
좀비가 진화하는 시대 에 우리는 산다. 초창기 좀비 영화에서 팔다리도 제대로 못 가누던 기괴한 존재는 언제부터인가 달리고 있다. 까다로운 관객의 공포감을 충족시키기 위해 더 빨라졌다. 하지만 이젠 음바페 같은 순발력을...
더불어민주당이 당내에서까지 부작용 우려가 나왔던 검사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기어이 강행하겠다고 밝혔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검사는 수사하지 않는다는 것이 검찰 개혁의 대원칙이고, 당내에 어떤 이견도 없다”고 했다....
세계 공급망을 떠받쳐 온 원유와 곡물길이 동시에 흔들리고 있다. 미국과 이란의 충돌로 호르무즈해협 봉쇄 우려만으로도 국제유가와 금융시장이 크게 출렁였는데, 이제 홍해와 흑해까지 전쟁의 영향권에 들어섰다. 친이란 후티...
서울 성북구 길음동의 신축 아파트 국민평형(84㎡)이 최근 20억원에 거래됐다. 중저가 지역으로 꼽히던 강북에서도 ‘국평 아파트 20억원 시대’가 열린 것이다. 올해 1월 17억3000만원에 거래됐던 이 아파트는 불...
일본과의 갈등이 심하던 문재인 정부 시절, 국무회의를 마친 대통령이 해양수산부 장관을 따로 불러 말했다. “예전에 독도에 강치가 서식하고 있었다던데 복원 방안을 알아봐 주세요.” 일본 어민의 남획으로 멸종된 강치를 ...
제2차 세계 대전 전후의 국제회의에서 한국의 신탁통치 문제가 제기되었을 때, 영국 총리 처칠은 한국에 관해 아는 것도 별로 없었고 관심도 없었다. 한국에 대한 영국의 관심은 영국 외무성 극동국의 풀드(L. H. Fo...
사회공헌 영역 넓힌 NPO 신선식품 지원 등으로 식생활 개선 재난 대응·건강 관리 영역도 확대 자립 넘어 심리·정서 회복까지 도와 폭염, 경기 침체, 복지 사각지대 확대 등 복합적인 사회문제가 심화하는 가운데 비영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