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일 오후 3시25분. 119 구급차가 전남광주 해남군 황산면에 도착했다. 구급차 도착 전까지 10분여, 나콘 사엔싸왓(가명·37)은 뜨겁게 달궈진 아스팔트 도로 위에 누워 있었다. 당시 해남의 기온은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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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한겨레
이재명 대통령이 10일 “2028년 중순까지 광주 (군 공항) 기지 기능을 다른 군 공항으로 임시 배치해 반도체 산업단지로 조기에 활용될 수 있도록 조치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
“지금은 ‘운동의 순간’이다. 이 운동은 평범한 노동계급의 힘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9일(현지시각) 오후 1시 미국 위스콘신주 워키샤의 한 가정집 마당에 프란체스카 홍(38·한국명 홍윤정) 민주당 주지사 경선 후보...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0일 ‘투표자 수 오입력’ 개선을 위해 투표율 조사방식을 표본조사로 바꾸고, 투표율 공개 주기도 2시간 단위로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중앙선관위는 이날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 진...
“지난 1년 반에서 2년 사이에 인공지능(AI) 기업들은 우리 도서관이 축적해온 방대한 데이터를 마구잡이로 채굴하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에 끝이 있을 거라고 보시나요?” 10일 낮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오디토리움을 찾...
극단적 폭염이 인간의 노화를 촉진한단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아주 강한 폭염은 단 한 차례만으로 생물학적 나이를 6개월(0.53년) 늘리는 것으로 분석됐다. 올여름 한국의 폭염 역시 이런 ‘아주 강한’ 폭...
종합부동산세(종부세) 부담을 늘리면 고가 주택에 거주하지만 소득 활동은 미미한 은퇴 고령층의 부담이 커질 것이란 세간의 통념이 사실과 다르거나, 최소한 과장된 것이라는 연구보고서가 나왔다. 자가에 거주하는 1주택 종...
이재명 대통령이 10일 ‘메가프로젝트 제2차 민관합동 점검회의’에서 산업단지 조기 착공을 위해 2028년 중반까지 광주 군 공항이 맡은 임무를 다른 기지로 분산하라고 지시한 가운데 세부 이행 청사진에 관심이 쏠린다....
청와대가 올해 안에 메가특구특별법을 제정하겠다며 속도전을 강조한 가운데, 노동계의 강한 반대에 부딪혔던 ‘주 52시간 예외’에 대해서는 대통령이나 청와대가 일방적으로 추진할 사안이 아니라며 ‘숙고한다’고 밝혔다. 강...
정부가 반도체 슈퍼사이클(초호황)로 인한 산업·기업간 ‘케이(K)자 양극화’ 해소를 위해 대·중소기업이 기술 개발부터 실증·양산까지 협력하는 ‘함께성장 프로젝트’ 등 상생협력 방안을 추진한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를 뽑는 8·17 전당대회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체 권리당원 선거인단의 71%가 몰려 있는 ‘최대 승부처’ 호남과 수도권으로 시선이 쏠린다. 초박빙 승부를 벌이고 있는 정청래 후보와 김...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년 주거 공간으로 폐차 버스를 리모델링해 활용하자는 이른바 ‘버스 하우스’ 구상을 제안했던 것에 대해 10일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황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본 의도와 달리 ...
국민의힘이 각 지역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을 심사·선출하는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를 새로 구성하는 등 당 조직 정비 작업에 들어갔다. 장동혁 지도부가 비당권파를 겨냥한 징계 정국에 돌입한 데 이어, 당내 장악력을...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가 11일부터 대입제도 개편안 공론화를 시작하는 가운데, 개편안 중 하나인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서·논술형 평가 도입을 둘러싸고 여러 쟁점이 떠오르며 논의 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된다. 채점의 일...
청와대 대언론 업무를 총괄하는 김상호 보도지원비서관(춘추관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자신이 소유한 다세대주택의 무단 개조 논란이 불거진 데 대해서는 “직접 증축한 사실이 없다”고 해명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김 비서관이...
최고기온 40도에 육박하는 극단적인 폭염이 다소 누그러졌지만, 이번주 전력수요는 지난주와 비슷한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다만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는 데다, 휴가철 이후 산업체 조업이 정상화하는 시기인 만큼 아직 안...
여야가 10일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국조특위)에서 ‘올림픽공원 247만표 공개 재검표’ 일정을 두고 충돌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달 여야가 잠정 합의한 대...
미국 중서부의 대표적 경합주 위스콘신은 지난 10년 동안 공화당과 민주당 사이를 오가며 미국 정치의 변화를 압축적으로 보여줬다. 출발점은 2016년이다. 그해 4월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은 힐러리...
미국 위스콘신주 민주당 주지사 경선 선두를 달리고 있는 한국계 프란체스카 홍(38) 후보의 과거 소셜미디어 글이 경선 막판 최대 쟁점으로 떠올랐다. 가장 큰 논란은 추수감사절이다. 홍 후보는 코로나19가 확산하던 2...
“강원도에선 밤늦게 문 연 약국 찾기 쉽지 않죠. 차로 2시간 거리에서 찾아오는 환자도 있습니다.” 강원 지역에서 공공심야약국을 운영하는 약사 ㄱ씨가 척박한 지역 심야약국 사정을 전했다. 강원도 전체에 공공심야약국은...
충남 천안의 한 교회에서 11살 남자아이가 의식 저하로 발견된 뒤 숨진 사건과 관련해 해당 교회 목사가 구속됐다. 이 사건과 관련해 아동학대 의심 신고가 4차례 있었지만 적절한 조처가 이뤄지지 않았다. 외할머니의 학...
“한국 법원이 일본 군인으로부터 당한 불법행위에 대한 피해를 ‘일본 정부가 배상하라’고 판결한 소송 당사자는 이용수 할머니 한분만 살아 계십니다. 이제 99살이십니다. 피해자가 계실 때 사과를 하지 않으면 일본 정부...
서울시가 올해 두 번째 추가경정예산으로 2조8061억원을 편성했다. 청년실업과 전셋값 상승 등 시민의 체감경기 악화에 대응하고, 지난해 결산에 따른 필수 재정 수요를 반영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10일 서울시는 자료...
“감리단장은 현장에 나가 공사가 제대로 되는지 살피라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남편은 그 일을 하다 숨졌는데도 중대재해처벌법의 보호 대상에서 빠졌습니다. 그렇다면 감리는 자기 보호를 위해 현장에 나가지 않고 사무실...
“그랑께 이거 미스터리여.” 폭염 경보가 7일째 이어진 지난 1일 오전 11시30분께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영암군 서호면 회현마을 입구에서 ‘우당탕탕’ 번개 치는 소리가 났다. 이 소리에 놀란 김순안(91)씨가 마을회관...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소매점이 줄어든 농촌지역에 ‘찾아가는 이동 정육점’이 운영된다. 노인이 많고 교통이 불편한 농촌에서 장을 보기 위해 읍내로 가야하는 주민의 수고를 대신하기 위해 정육점이 마을을 직접 찾아가는 방...
중국 허난성의 공공부문 채용시험에서 조직적 부정행위가 적발돼 14만여명이 지원한 시험 성적이 전부 무효가 됐다. 청년 취업난 속 잇따른 채용 공정성 시비로 중국 내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0일 중국 시사주...
이란이 미군 철수, 전쟁 배상 등을 호르무즈해협의 개방 조건으로 내건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군사행동 카드 대신 ‘로키’(저강도) 대응을 시사했다. 그가 출구 전략을 모색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이젠 코딩만 할 줄 알아서는 안 돼요.” 미국 마이애미대의 조세핀 팀퍼먼(20)은 통계 분석과 코딩이 인공지능(AI)으로 자동화될 수 있다는 우려에 전공을 비즈니스 분석학에서 마케팅으로 바꿨다. 그는 현재 분석학을...
금융지주 회장의 장기 집권과 셀프 연임을 막겠다며 금융당국이 추진해온 ‘3연임 금지 법제화’가 당정 논의에서 후순위로 밀리면서 좀처럼 시동을 걸지 못하는 모습이다. 민간 금융회사 최고경영자(CEO)의 임기를 법률로 ...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세제 혜택을 축소하는 개편안을 냈다가 이재명 대통령으로부터 재검토 지시를 받은 정부가 납입 한도 이월과 만기 연장 방식을 현행대로 유지하면서 부당하게 세제 혜택을 누리는 고소득자 등에 ...
홈플러스가 온오프라인 영업 재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홈플러스는 10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몰 ‘매직배송’ 주문을 재개할 예정이다. 매직배송은 고객이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직접 지정해서 받는 홈플러스의 배송 서비스로...
씨제이(CJ)대한통운이 오는 14~15일을 ‘택배 쉬는 날’로 지정하고, 전국 약 2만여명의 택배 노동자들이 일제히 휴식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13일부터 신선·냉장·냉동식품 등 단기 보관 상품의 집...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개월 만에 2%대로 떨어졌지만, 근원물가는 오름세를 이어가면서 물가 상방 위험은 여전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10일 국가데이터처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2.8% 상승해, 5...
한화그룹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카이) 지분을 15% 이상 확보하면서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결합 심사대에 오르게 됐다. 정책금융기관이 최대주주로 있는 국가 항공우주 핵심 기업에 민간 방산 대기업의 영향력이 커진다는 점...
판잣집, 비닐하우스나 여관방에서 사는 주거 취약가구가 55만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수(독립된 주거가 가능한 공간 단위)로는 33만호 규모였다. 10일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지난해 11월1일 기준으로 호텔·...
올여름 기록적인 무더위로 축산농가의 가축 폭염사고 보험접수 건수가 최근 두 달 새 2천 건을 넘었다. 10일 엔에이치(NH)농협손해보험에 따르면 가축재해보험 가입 축산농가에서 가축 폭염사고 관련 보험을 접수한 건은 ...
패션·뷰티 플랫폼과 이커머스가 10일부터 일제히 대규모 뷰티 할인 행사에 돌입하며 하반기 시장 주도권 잡기에 나섰다. 단순 가격 할인 경쟁을 넘어 각 플랫폼이 보유한 핵심 소비층의 특성에 맞춰 차별화된 전략을 펼치는...
여권 모양의 접는 스마트폰 수요에 힘입어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화면을 접는 스마트폰) 신제품인 ‘갤럭시 Z8’ 시리즈 사전 판매 대수가 전작 대비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10일 시장조사기관인 카운터포인트...
‘문콕’ 걱정 없이 초밀집, 2중·3중 주차가 가능한 아파트 주차장이 생긴다. 두께 11㎝에 불과한 로봇 2대가 앞바퀴와 뒷바퀴를 살짝 들어 올려 테트리스 쌓듯 빈 공간을 만들고 찾아가며 주차한다. 차를 꺼낼 때도 ...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야외 나들이가 부담스러운 요즘, 시원한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남은 여름방학을 보내보는 건 어떨까. 그림책 원화전부터 몰입형 전시, 박물관 체험 교육까지 아이와 가볼 만...
무기력하거나 열심히 하지 않는다고 외래를 찾는 부모님과 아이들이 여전히 많다. 아이들은 별 의미를 느끼지 못하거나 열심히 할 마음의 동기가 생기지 않는다고 한다. 부모님들은 다양한 자극과 보상을 쓰면서 열심히 하라고...
무언가 정말 좋아하는 것이 있다면 누구라도 그것을 소유하고 싶을 겁니다. 때로는 오롯이 자신만의 것으로 간직하고 싶을 수도 있겠지요. 그런데 원하는 것을 모두 갖게 된다면 정말 행복할까요? 땅속 깊은 곳에 사는 두더...
“경찰 압수수색과 청문회 등 월드컵 후폭풍에서 잠시 벗어날 수 있었던 반가운 휴식이었다.” 에이피(AP)는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데뷔전에 이런 의미를 부여했다. 최근 잇단 악재로 한국 축구계가 무거운 분위기에 휩싸인 가운데, 이강인의 경기가 지친 팬들의 마음을 ...
By: 남지은 기자 myviollet@hani.co.kr
Press: 한겨 레
‘집중, 또 집중.’ 아시안게임을 한달여 앞둔 대표팀 선수들의 한결같은 마음이다.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 삼총사’ 오예진(21·여자 10m 공기권총), 양지인(23·여자 25m 권총), 반효진(18·여자 10m 공기소총) 등은 10일 충청북도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By: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폭염 방학’은 끝났다. 프로야구가 다시 치열한 순위 싸움에 돌입한다. 유례없는 무더위로 지난 5일부터 잠시 멈춰 섰던 KBO리그가 11일 전국 5개 구장에서 동시에 시즌 경기를 재개한다. KBO리그는 11일 한화 이글스-두산 베어스(서울 잠실), 케이티(KT) 위즈-...
By: 손현수 기자 boysoo@hani.co.kr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이 일본을 제치고 동아시아선수권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5전 전승으로 정상에 오른 한국은 오는 9월 열릴 아시아선수권대회와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세계랭킹 25위)은 9일(한국시각) 몽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