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걸프 국가들을 향한 무차별 공격에 이어 호르무즈 해협을 인질로 삼아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숨통을 조이려 하고 있다.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12일(현지시간) 최고 지도자 선출 후 처음으로 낸 메시지에서 “호르무즈...
By: 이가현 기자
Press: 국민일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11일(현지시간) 대체 관세 부과를 위해 한국 등 무역 상대국에 대해 무역법 301조 조사에 착수했다고 발표했다. 정부는 큰 동요 없이 기존 합의(15%)를 유지한다는 목표로 대응에 나섰...
By: 최예슬 기자 외 2명
법왜곡죄와 재판소원 제도가 시행된 첫날 사법부가 우려했던 장면이 가장 극단적인 형태로 현실이 됐다. 조희대 대법원장이 이재명 대통령 공직선거법 사건 재판과 관련해 법왜곡죄로 경찰에 고발되면서 사법부 수장이 ‘법왜곡죄...
By: 정현수 기자 외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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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유소 기름값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정부가 13일부터 국내 정유 4사의 주유소 공급 가격을 통제하는 ‘석유류 최고가격제’를 시행한다. 정유사의 주유소 공급가격 최고액은 휘발유가 ℓ당 1724원, 경유와 등유는 ...
By: 양민철 기자, 이누리 기자
재판소원 제도가 12일 0시 시행됐지만 재판취소 결정 이후 절차가 정비되지 않은 채 출발하면서 법조계 우려가 커지고 있다. 헌법재판소가 법원의 확정 판결을 취소할 경우 재판을 어떤 방식으로 다시 진행해야 하는지, 확...
By: 윤준식 기자, 성윤수 기자
국민의힘을 비롯한 보수야권이 여권에서 제기된 ‘이재명 대통령 공소취소 거래설’에 모처럼 화력을 집중하고 있다. 장동혁 대표는 “명백한 대통령 탄핵 사유”라고 했고, 당은 특별검사 당론 추진을 공식화했다. 검찰 보완수...
By: 이형민 기자, 최수진 기자
김어준씨 유튜브에서 촉발된 ‘이재명 대통령 공소취소 거래설’이 지지층 분열을 심화하며 여권의 아킬레스건으로 부상할 조짐이다. 친명(친이재명)계는 근거 없는 음모론에 당 차원 대응이 미진하다며 지도부에 대한 불만을 제...
By: 윤예솔 기자
충남·대전 통합이 무산 기로에 섰지만 지역민들은 크게 아쉬워하지 않는 분위기다. 광역시 기득권의 해체, 타 지역과의 형평성 등에 대한 우려와 맞물려 여당 지지자조차 행정통합에 호의적이지 않았다. 특히 대전시민들의 반...
By: 한웅희 기자, 송경모 기자
전국 단위 선거 때마다 풍향계로 통하는 충청권 민심이 심상치 않다. ‘뼛속까지 보수’를 자처하는 유권자들조차 “보수를 지지할래야 할 수 없는 환경”이라며 냉담한 반응을 내놨다. 이재명 대통령에 대해선 대체로 우호적 ...
By: 송경모 기자, 한웅희 기자
최소 175명이 숨진 이란 남부 미나브 여자초등학교 폭격이 미군의 표적 좌표 설정 오류 때문일 수 있다는 예비조사 결과가 나왔다. 사건 발생 후 “이란이 저지른 짓”이라고 주장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조사 ...
By: 조승현 기자
친이란 무장세력 헤즈볼라의 근거지인 레바논에서도 이란 본토에 못지않은 전쟁의 참화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11일(현지시 간) 밤부터 다음 날 새벽 사이 레바논에 대규모 공습을 가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
국제에너지기구(IEA)가 11일(현지시간)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에 따른 국제 에너지 위기를 완화하기 위해 사상 최대 규모인 4억 배럴의 전략비축유 방출을 결정했지만 전문가들은 미봉책에 그칠 것이라며 비관적으...
By: 김철오 기자
북한과 중국이 12일 2020년 1월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국경 봉쇄 이후 6년 만에 평양과 베이징 간 열차 운행을 재개했다. 이날 베이징역에서 출발한 열차 안에서 한 남성이 한글과 한문으로 출·도착지를 적은 팻...
모즈타바 하메네이(56·사진) 신임 이란 최고지도자는 선출 후 첫 입장 발표에서 방송에 직접 등장하지 않고 아나운서를 통한 대독 방 식으로 성명을 냈다. 여전히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생사나 부상 정도를 둘러싼 추측은 ...
By: 김철오 기자, 천금주 기자
중국의 연례 최대 정치 행사인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가 12일 막을 내렸다. 인공지능(AI) 중심 ‘지능형 경제’로의 경제산업 구조 재편과 내수 확대, 첨단기술 자립이 주요 정책 목표로 제시됐다....
By: 송세영 기자
미국 국방부가 이란 전쟁 초기 엿새간 113억 달러(약 16조7000억원)를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예상보다 큰 지출로 인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조만간 500억 달러(73조9500억원) 규모의 추가 전쟁자...
By: 박재현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방선 거 공천 추가 신청 접수 마감일인 12일 “노선 전환의 조짐조차 발견하기 어렵다”며 후보 등록을 거부했다. 장동혁 대표의 2선 후퇴를 관철하기 위해 당의 노선 전환, 인적 쇄신, 혁신 선거대책...
By: 정우진 기자, 최수진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어렵더라도 밤을 새워서라도 추경(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최대한 신속히 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12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중동 정세 불안과 관련해 “위기일수록 민생안정과 경제회...
By: 이동환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딸 주애와 가죽점퍼를 입고 휴대용 경량무기 생산을 전담하는 '중요 군수공장'을 찾아 권총 사격을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1일 보도했다. 연합뉴스...
차기 경기도지사 자리를 놓고 2강 구도를 형성 중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동연 경기지사와 추미애 의원이 12일 나란히 6·3 지 방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현역인 김 지사는 행정 경험을 앞세워 ‘일잘러 도지사’를, 국회 ...
By: 김혜원 기자
단순히 차트 위 숫자를 갈아치우는 시대는 끝났다. 광화문광장과 경복궁, 국립중앙박물관의 엄숙한 전시실까지 제 발로 걸어 들어간 K팝은 하나의 거대한 ‘문화 플랫폼’으로 진화 중이다. 서구 시장을 향한 확장의 야심과 자신의 뿌리를 향한 단단한 자부심, 그 뜨거운 교차로에...
By: 이다연 기자(ida@kmib.co.kr)
지하 연습실, 거울에 뿌연 숨이 서릴 때까지 ‘칼각’ 군무를 맞추는 소년 소녀들. K팝이라는 거대한 유니버스가 시작되는 가장 고전적인 풍경이다. 막대한 자본과 기획이 정교하게 빚어낸 산업의 미학 속에서 “이 중에 네 취향이 한 명쯤은 있겠지”라는 자부심이 느껴진다. K...
지난해 3월 이른바 ‘팀미션’ 사기로 3000만원을 잃은 40대 여성 A씨는 아직 피해액을 한 푼도 돌려받지 못했다. 팀미션은 공범이 모인 단체 대화방에 피해자를 초대하고, 가짜 사이트에서 상품을 공동구매한 뒤 리뷰...
By: 조민아 기자, 임송수 기자
매년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던 초·중·고교 사교육비가 지난해 감소세로 돌아선 것으로 조사됐다. 학생 수 감소와 경기 침체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다만 학생 한 명에게 지출하는 금액은 증가하고, 소득 ...
탈북 청년 김금성(22)씨가 중국에 있는 어머니의 강제 북송을 막아 달라며 거리로 나왔다. 중국 내 탈북민의 가족이 국내에서 직접 구조 요청에 나선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당사자가 목소리를 내기 시작하면서 사실상 방...
By: 김판 기자, 이강민 기자
한 시민이 12일 서울 서초구 ‘서초 자전거 스테이션’에서 자전거를 세척하고 있다. 서초구는 봄을 맞아 자전거 수리센터도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구시가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딤프) 20주년을 맞아 지역 대표 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은 뮤지컬을 한 단계 더 성장시키기 위한 인프라 확장에 나선다. 시는 올해 국비를 확보해 한국 뮤지컬을 이끌 차세대 인재...
By: 최일영 기자
노루귀꽃이 12일 울산 북구 향토전마을 인근 산기슭에 활짝 피어 있다. 노루귀꽃은 꽃줄기 또는 잎이 올라올 때의 모습이 노루의 귀를 닮았다. 뉴시스...
지난 1일 전 구간 운항을 재개한 서울 한강버스가 열흘 새 1만6000여명에 달하는 승 객을 태운 것으로 나타났다. 잦은 고장과 사고로 논란에 휩싸였지만 탑승 수요는 높게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연간 탑승객 ...
By: 김용헌 기자
지난 10일 문을 연 울산 세계음식문화관 일부 메뉴를 놓고 가격 논란이 일자 울산시가 가격을 조정키로 했다. 울산시는 12일 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세계음식문화관 일부 메뉴 가격이 이용객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
By: 조원일 기자
10·29 이태원참사 발생 3년 만에 특별조사위원회 진상규명 청문회가 열렸지만 당시 관계 기관장들은 책임 회피에 급급한 모습을 보였다. 증인으로 나온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은 향후 참사 대응 관련 “전 국민 안전...
By: 조민아 기자
서울의 한 대형마트 육류 판매대에서 12일 한 고객이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축산품 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산 앞다릿살 판매량은 291만2657㎏으로 2024년(244만874㎏)보다 19% 늘었다. 연합뉴스...
국제유가가 크게 출렁이면서 물가 전반에도 위험 신호가 감지된다. 커피·돼지고기·고등어 등 일부 먹거리 가격은 이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중교통 요금 역시 상승 압박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미국과 이란...
By: 이누리 기자, 김윤 기자
국내 기업들의 ‘빚 갚는 날’이 올해 상반기에 집중된 것으로 확인됐다. 70조원이 넘는 회사채 만기 물량이 상반기에 몰리면서 석유화학·배터리·건설업종을 비롯한 재계 전반에 차환(새로 빚을 내 기존 빚을 갚는 것) 부...
By: 박세환 기자
미국·이란 전쟁 여파로 원료 수급 불안이 커지면서 국내 석유화학 업계 전반으로 공급 차질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국내 최대 에틸렌 생산기지인 여천NCC에 이어 주요 기업들이 연쇄적으로 ‘불가항력’ 상황 발생 가능성을...
By: 권지혜 기자, 박상은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11일(현지시간) 이란 전쟁과 유가 불안정 속에서도 ‘플랜 B’ 관세를 위한 무역법 301조 조사 착수를 발표했다. 명분은 16개 무역 상대국·경제권의 ‘과잉생산’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
By: 임성수 기자, 이택현 기자
한·미 전략적 투자 관리를 위한 특별법(대미투자특별법)이 1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3500억 달러(약 518조원) 규모의 대미 투자 이행을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대미 투자를 전담할 한미전략투자공사 설립...
By: 권지혜 기자, 이용상 기자
완성차업계의 맞춤형 생산 전략이 초정밀 개인화와 모듈화를 핵심축으로 확장되고 있다. 수입차 브랜드가 옵션을 수십만개로 분화해 희소성을 높이는 사이, 대중 전기차 시장에선 모듈형 맞춤 차량이 주목받는다. 모듈화가 소프...
By: 박장군 기자
개정 노동조합법(노란봉투법)이 시행된 지 이틀 만에 원청을 상대로 직접 교섭을 요구한 하청 노조가 450곳을 넘어섰다. 절차에 따라 교섭 요구 사실을 알린 원청은 6곳에 불과하지만, 하청 비중이 높은 철강·조선업의 ...
By: 박상은 기자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가 식품업계의 가격 인하 움직임으로 이어지고 있다. 밀가루·설탕 업체들의 가격 인하 이후 라면과 제과, 식용유 업계까지 가격 조정 흐름이 확산되는 모습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청와대에서 “...
By: 김승연 기자
경북 경산시 진량읍의 한 섬유공장에 12일 수출 원단이 쌓여있다. 공장 관계자는 "수출길이 막히며 두바이 등 중동지역으로 갔어야 할 원단들을 보내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LS그룹이 지난해 ‘전력 슈퍼사이클’에 힘입어 2003년 그룹 출범 이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LS는 주력 계열사인 LS전선과 LS일렉트릭, LS MnM 등의 글로벌 사업 호조로 지난해(...
By: 권지혜 기자
중국의 저가 공세와 ‘칩플레이션’(반도체와 인플레이션 합성어)’이라는 이중고에 시달리는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이 중동전쟁이라는 뜻밖의 복병을 만났다. 디스플레이 업계 수장들도 미국·이란 간 전쟁 장기화에 따른 수익성 ...
By: 손재호 기자
LG CNS가 미국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기업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와 손을 잡고 기업용 AI 플랫폼 시장 공략에 나섰다. LG CNS는 11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팔란티어 본사에서 팔란티어와 전략적...
By: 차민주 기자
책의 원제는 ‘여성을 위한 자전거 가이드’다. 자전거를 타기 위해 준비해야 할 것부터 올라타는 법, 페달을 밟고 속도를 내거나 줄이는 법, 자전거에서 내리는 방법까지 자전거 타기의 모든 것이 담겨 있다. 더불어 자전...
By: 맹경환 기자
책에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소개된다. 미국 조지아공대 연구진은 집안을 돌아다니면서 바닥을 청소하는 ‘룸바’라는 이름의 단순한 청소 로봇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사용자 379명을 대상으...
사랑하 고 오는 길에 나지막이 오래도록 이어지는 빛을 통해 문득 알게 되었다 이제 나는 지는 해를 바라보면 한 사람의 얼굴을 떠올리는 사람 혼자 걷다 그만 넘어진 이에게 다가가 먼저 미안하다 말하는 사람 세상의 오해와...
1부터 9까지 숫자 학교 친구들은 저마다 자신이 최고의 숫자라며 잘난 척이 한창이다. 어느 날 선생님은 깜짝 과제를 낸다. “친구랑 합쳐서 10을 만들어 오렴.” 숫자 친구들은 10을 만들기 위해 짝궁 찾기에 나선다...
스마트폰 하나면 전 세계 누구와도 막힘없이 대화할 수 있는 시대가 되고 있다. 실시간 통번역 인공지능(AI)이 언어의 장벽을 허물면서 이제 외국어를 굳이 배울 필요가 없겠다는 생각을 들게 만든다. 정말 그럴까. 심리...
뉴욕의 잘나가던 마케팅 컨설턴트가 50세의 나이에 암 투병과 해고를 동시에 겪으며 시골 우체부로 변신한 파란만장한 회고록이다. 화려한 커리어 대신 낡은 우편 트럭을 몰고 애팔래치아 산맥의 험준한 산길을 누비며 ‘일이...
1960~80년대 한국 현대사를 국가가 기획한 ‘쇼’라는 시각으로 재조명한다. 화려한 카퍼레이드와 매스게임 등 근대화의 이름으로 자행된 거대한 스펙터클이 어떻게 대중의 환상을 조작하고 체제를 공고히 했는지 추적한다....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와 한국 문학을 대표하는 다섯 작가가 손잡고 펴낸 소설집. 기후위기와 환경 파괴로 사라져 가는 존재들을 위해 소설, 편지, 유언의 형식으로 써 내려간 ‘문학적 직접행동’의 기록이다. 작가들은 파괴...
불안과 혼란이 일상이 된 불확실성의 시대에 우리는 어떻게 중심을 잡아야 할까. 저자는 ‘과학’을 삶의 강력한 방법론으로 제시한다. 과학자들이 완벽한 정답 대신 끊임없는 가설 수정과 관찰을 통해 진리 에 다가가듯 우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