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빅테크의 과도한 인공지능(AI) 투자와 수익성 부진 우려로 코스피가 나흘 만에 장중 5,000 선 밑으로 떨어졌다. 이른바 ‘AI 거품론’이 제기될 때마다 주식시장이 롤러코스터처럼 크게 요동치면서 이번 주에만 ...
By: 지민구 기자
Press: 동아일보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한국의) 통상 공약 이행과 관련해 미국 내 분위기가 좋지 않다”고 말했다고 방미 중인 조현 외교부 장관이 5일(현지 시간) 밝혔다. 이날 조 장관은 워싱턴에서 열린 특파원단 간담회에서...
By: 신진우 기자, 신나리 기자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실행 계획을 담은 더불어민주당 대외비 문건이 본보 보도로 알려지면서 합당을 둘러싼 갈등이 폭발하고 있다. 반청(반정청래) 진영에서는 “문건대로면 합당 밀약을 한 것”이라며 긴급 의원총회 소집을 요...
By: 조동주 기자, 이승우 기자
앞으로 여러 기업의 퇴직연금을 한데 묶어서 운용할 수 있는 ‘기금형 퇴직연금’이 도입된다. 2%대 수익률로 ‘쥐꼬리’라는 오명을 써 온 퇴직연금을 20년 만에 대수술해 수익률을 높이자는 취지다. 또 중소기업 등 모든...
By: 최혜령 기자
며칠째 하락하던 비트코인 가격이 6일 추가로 급락하면서 대출까지 동원해 투자에 나섰던 이른바 ‘영끌’ 청년층이 패닉에 빠졌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결혼 자금을 잃었다거나 빚만 남았다는 하소연이 잇따랐다. 이날 서울 ...
By: 전남혁 기자
6일 가상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심리적 저항선인 7만 달러 아래로 떨어지며 친(親)가상화폐 정책을 내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지난해 10월 미중 무역갈등 격화에 따른 거시경제 ...
By: 이지윤 외 2명
9일부터 평일에는 로또복권을 스마트폰으로도 살 수 있다. 2018년 12월 로또복권의 PC 판매가 허용된 지 7년여 만에 모바일 판매로 확대되는 것이다. 기획예산처 복권위원회는 9일부터 동행복권 모바일 홈페이지를 통...
By: 주애진 기자
외국인 투자가들의 ‘셀 코리아’(국내 증시 순매도)가 이어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장중 1470원 선을 넘어섰다.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5원 오른 1469.5원에 주간거래(오후 3시 반 ...
By: 전주영 기자, 이상환 기자
반도체 수출 호조에 힘입어 한국이 지난해 국제 교역에서 1200억 달러가 넘는 사상 최대 흑자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경상수지는 187억 달러...
코스피가 이달 들어 신흥국 증시보다 더 높은 변동성을 보이면서 일반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인공지능(AI) 산업을 둘러싼 거품론 등이 제기될 때마다 약 40%의 시가총액 비중을 차지하는...
By: 지민구 기자, 최미송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6일 수도권 집값 문제에 대해 “(서울) 아파트 한 평에 3억 원씩 한다는 게 말이 되느냐”면서 “불균형 문제, 수도권 집중 문제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반드시 시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
By: 신규진 기자
올해 6·3 지방선거에서 ‘여당 후보가 더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이 ‘야당 후보가 더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보다 12%포인트 높은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 약 4개월 만에 지방선거에서의 여당과 야당의...
By: 이상헌 기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직(職)을 걸고 사퇴·재신임을 요구하면 즉각 당원투표에 돌입하겠다”고 밝힌 것을 두고 이틀째 내홍이 확산됐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장 대표는 자격을 잃었다”고 직격탄을 날렸고, 소장·개혁파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6일 “보완수사 요구권을 준다는 것은 보완수사권도 주지 않겠다는 뜻이다. 보완수사권을 폐지하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언급한 보완수사권의 ‘예외적 허용’도 하지 않겠다는 점...
By: 허동준 기자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6일 최대 60조 원 규모의 캐나다 잠수함 도입 사업을 담당하는 스티븐 퓨어 캐나다 국방조달 특임장관을 면담했다. 캐나다 해군 훈련을 위해 현재 군 당국이 운용 중인 3000t급(도산안창호급)...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지도부가 주요 당직자에 비명(비이재명)계로 분류되는 인물을 잇달아 발탁하면서 당 갈등이 불거지고 있다. 6·3 지방선거에서 전략공천 방향성을 정할 전략공천관리위원장에 친문(친문재인) 성향의 3선 ...
By: 조동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조국혁신당과 합당 시 일정과 방식에 대해 정리한 ‘합당 문건’에는 ‘양당의 정강·정책 비교 분석 및 통합강령 채택’이란 내용과 사무직 당직자의 고용 승계 범위를 실무협의를 통해 정한다는 내용도 담긴 것...
By: 이승우 기자, 조동주 기자
“신문을 보고 알았다.”(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 “이미 결론을 정해 놓은 것.”(이언주 최고위원) 조국혁신당과의 ‘5주 내 합당’ 시간표를 짠 민주당 문건이 보도되자 지도부 내에선 이같이 엇갈린 반응이 나왔다. ...
By: 조동 주 외 2명
미국 민주당 소속 상원의원 4명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최근 서한을 보내 미국이 한국에 약속한 우라늄 농축 및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 지원 방침이 핵확산 위험을 키울 수 있다며 사실상 반대 의견을 표명했다. 6일(...
By: 장은지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그동안 반대해 오던 대북 인도적 지원사업 제재 면제 조치를 승인하기로 하면서, 국내 민간단체의 인도적 대북 지원길이 다시 열리게 됐다. 정부는 이번 조치를 북한과의 관계 진전을 위한 ‘단...
By: 신나리 외 2명
“(한국의) 통상 합의 이행 지연으로 인한 부정적 기류가 한미 관계 전반으로 확산하지 않도록 외교 당국 간에 긴밀히 소통하자.” 방미 중인 조현 외교부 장관은 5일(현지 시간) 미 워싱턴 주미대사관에서 열린 특파원단...
By: 신진우 기자, 이지윤 기자
이른바 ‘50억 클럽’ 관련 의혹으로 기소된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해 법원이 공소를 기각했다. 곽 전 의원의 아들 병채 씨의 뇌물수수 혐의에 대해서도 무죄로 판단했다. 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판사...
By: 여근호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조지호 전 경찰청장 등의 내란 사건을 심리해 온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가 서울북부지법으로 자리를 옮긴다. 대법원은 6일 지방법원 부장판사 이하 법관 정기인사 결과를 ...
정부가 20년 만에 퇴직연금 대수술에 나선 것은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된 낮은 수익률 때문이다. 2024년을 기준으로 퇴직연금의 10년 장기 연평균 수익률은 2.07%에 그친다. 반면 호주 퇴직연금의 최근 10년간 평...
이른바 ‘2차종합특검’을 이끌게 된 권창영 특별검사(사진)가 임명 다음 날인 6일 첫 공식 출근길에서 “내란이나 계엄에 가담한 행위 전반에 대해 밝혀지지 못한 사실이 많다”며 “철저한 사실 규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By: 송유근 기자, 소설희 기자
6일 경기 양평군 지방정원 세미원 인근 북한강이 일부 얼어 있다. 주말 내내 전국적인 한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는 영하 15도 안팎까지 기온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7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7...
By: 양회성 기자
“일주일에 서너 번은 구내식당에서 점심을 먹어요.” 3일 오전 11시 반경, 서울 종로구 콘코디언빌딩에 있는 구내식당에서 만난 카드회사 직원 함상범 씨(39)는 식당 앞에 줄을 서며 이렇게 말했다. 6년 전부터 이 ...
By: 주현우 기자
직장인 김해진 씨(40)는 요즘 틈틈이 걸어 다니려 애쓰고 있다. 목표로 정한 하루 걸음 수를 채우면 많게는 100원을 주는 서울시의 건강 애플리케이션(앱) 손목닥터9988로 푼돈을 모으고 있어서다. 목표 걸음 수를...
By: 신무경 기자
중국 해경선 갑판 위에서 쌍안경을 든 남성이 무인도를 응시한다. 이어 물대포로 외국 선박을 제압하고, 선체를 충돌시킨 뒤 나포하는 장면이 이어진다. 중국 해경이 1일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해상에서의 법 집행’ 영상이...
By: 이윤태 기자
흑해 북서부 우크라이나·루마니아 국경 인근에 있는 면적 0.17km²의 즈미이니섬. 고대 그리스인들이 섬에 세운 사원에 뱀이 살았다는 데서 유래한 ‘뱀섬(Serpents Island)’이라는 명칭으로도 익숙하다. 이...
By: 신나리 기자, 이윤태 기자
오메가가 5일 공개한 선수의 점프 동작을 3D로 분 석하는 신기술. 밀라노=임보미 기자 bom@donga.com“경기장에 설치된 모든 카메라에서 생성되는 피드를 인공지능(AI)이 하나로 모아서 3차원(3D)으로 만들면 선수들의 모든 움직임 추적이 가능해요.” 한국 피겨스...
By: 임보미 기자
임해나(왼쪽)-권예 조가 6일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겨울올림픽 피겨 팀 이벤트(단체전) 아이스댄스 리듬댄스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밀라노=뉴스1“이때부터 (딸이) 올림픽에 출전하고 싶다고 했어요. 저는 안 된다고 했지만….” 한국 유일 피겨스케이팅 아이...
한국 남자 쇼트트랙의 ‘막내’ 임종언(왼쪽)과 ‘맏형’ 황대헌이 나란히 스케이트를 들어 보이고 있다. 포뮬러원(F1) 팬인 두 사람은 개인전 때는 선의의 경쟁을 하고, 계주에서는 ‘원 팀’으로 경기한다. 삼성 제공쇼트트랙과 포뮬러원(F1)은 비슷한 점이 많다. 두 종목...
노르웨이의 크로스컨트리 스타 요한네스 회스플로트 클레보(왼쪽)가 지난해 2월 열린 국제스키·스노보드연맹(FIS) 월드컵 남자 스프린트 클래식 경기에서 동료들과 함께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팔룬=AP 뉴시스독일 하면 ‘썰매의 나라’ 다. 네덜란드는 ‘빙속 왕국’이라 할 ...
By: 한종호 기자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겨울올림픽 개막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겨울올림픽이 6일(현지 시간) 개회식과 함께 17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조화’를 주제로 진행된 개회식에선 팝스타 머라이어 케리와 테너 안드레아 보첼리가 천상의 무대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한국의...
By: 김배중 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겨울올림픽 첫 금메달(사진)은 7일 알파인스키 남자 활강에서 나온다. 이를 포함해 16개 세부 종목 총 245개의 금메달이 주인을 찾는다. 4년간의 피땀 어린 노력 끝에 받아든 금메달은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가치를 지닌다. 여기서 의문 ...
By: 조영우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하는 한국계 빅리거 4명이 다음 달 5일 개막하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야구 대표팀에 가세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라일리 오브라이언(31·세인트루이스)과 데인 더닝(32·시애틀·이상 투수), 셰이 위트컴(28·휴...
By: 이소연 기자 always99@donga.com
‘변호사의 나라’ 미국, ‘엔지니어의 나라’ 중국.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중국 산업 분석가로 손꼽히는 저자는 두 초강대국을 이렇게 정의한다. 미국과 중국을 오가며 살았던 저자는 양국이 전혀 다른 작동 방식을 갖고 있단...
By:
마흔아홉 살 베키는 누군가를 만나거나 자녀를 돌보는 등의 일상 활동을 전혀 하지 않는다. 자기 몸도 안 챙긴다. 만사에 의욕이 전혀 없다. 사정을 모르는 사람이라면 ‘게으르다’고 타박하겠지만 베키는 사실 헌팅턴병을 ...
2003년 개관한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은 ‘이상적인 공연장’으로 손꼽힌다. 외관은 랜드마크로서 눈길을 끌고, 내부 음향은 또렷하고도 따뜻하기로 유명하다. 그러나 개관 직후 첫 리허설에선 달...
물귀신이 물을 뚝뚝 흘리며 나타났어. “제 방수 옷 다 됐나요? 많이 기다렸는데….”...
근대 이전의 한국 위인 중 화학자로 혹시 이름이 떠오르는 사람이 있는가. 마땅히 떠오르는 인물이 많지는 않을 것이다. 그래도 화약 생산 기술을 실용화한 최무선이라고 하면 많은 한국인이 알고 있을 이름이라 본다. 어느...
‘남우주연상’이 아니라 ‘나무주연상’ 시상식이 열리는 날. 초대장을 받은 숲속 나무들이 설레는 마음으로 단장한 뒤 시상식장으로 모여든다. 잎을 동글동글하게 손질하고, 열매를 반짝반짝 빛나게 닦고, 꽃도 붙인다. 오늘...
By: 박선희 기자
아버지의 죽음 이후, 두 형제의 삶은 잠시 멈춘다. 앞으로 나아갈 수도, 완전히 뒤로 물러설 수도 없는 상태. 상실 이후의 삶을 다시 움직이기 위해선 ‘막간’의 시간을 거쳐야 한다. ‘노멀 피플’(2020년) ‘친구...
By: 사지원 기자
해마다 여름이면 낫토의 촉감이 떠오른다. 무슨 맛이냐고 물어도 설명하기 쉽지 않다. 그냥 한번 먹어 보라고 할 뿐. 마찬가지로 ‘녹차의 맛’을 보지 않은 사람이 있다면 줄거리를 설명하기 어려우니 직접 보고 느껴 보라...
만화 ‘식객’(허영만 작)의 조선판이라고 할까. ‘홍길동전’의 작가 허균이 쓴 음식 품평서 ‘도문대작(屠門大嚼)’을 번역하고 여기에 저자가 살을 붙였다. 도문대작은 “푸줏간 앞을 지나면서 입맛을 쩍쩍 크게 다신다”라...
By: 이진구 기자
일본의 과학소설(SF) 작가 이토 게이카쿠(伊藤計劃)는 근미래를 묘사한 ‘세기말 하모니’에서 건강을 사회의 최우선 가치로 삼는 세상을 그렸다. 정부는 개인의 건강 상태를 상시 관리하기 위해 모든 시민의 몸에 초미세 ...
By: 김소민 기자
● 트레이딩 게임 영국 런던 빈민가 출신이 ‘수학 머리’ 하나로 스무 살의 나이에 금융계에 화려하게 입성했다. 그는 씨티은행 전 세계 지점을 통틀어 가장 높은 수익을 내면서 이름을 떨쳤고, 1년 성과급으로만 약 30...
● 쥐 48년 꾸중 보다는 칭찬을 많이 해 줄 것. 60년 말 한마디에 천 냥 빚 갚을 수 있다. 72년 부부나 연인 간에 애정이 깊어 진다. 84년 과욕은 금물, 지출이 많아질 수 있다. 96년 이미지 좋아지고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