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기획위원회가 최저임금제도 개선안 마련에 들어갔다.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에 없는 제도 개편안이 나오는 것이어서 노사 모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1일 대통령실과 관련 부처에 따르면 국정기획위는 최저임금 결정...
By: 배성수 외 2명
Press: 한국경제
국내 필수 소모성 의료기기(치료재료) 수급에 빨간불이 켜졌다. 치료재료를 생산·판매하는 국내외 업체가 정부의 가격 통제에 지쳐 공급을 포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1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백종헌 국민의힘 의원에게 제출한 ...
By: 오현아 기자, 안대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일 “대한민국의 투자 수단이 주택 또는 부동산으로 한정되다 보니 자꾸 주택이 투자 또는 투기 수단이 되면서 주거 불안정을 초래해 왔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주재한 제28회 국무회의 첫 발언...
By: 김형규 기자
삼성전자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분기보다 1조원 넘게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반도체(DS) 부문 부진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미국의 관세 부과와 물류비 증가 등으로 스마트폰, TV, 가전 부문 수익성이 둔화한 영향...
By: 황정수 기자, 김채연 기자
주요 시중은행이 일제히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전격 인상했다. 정부가 ‘6·27 부동산 대책’을 통해 연간 가계대출 총량 증가율 목표치를 기존 대비 절반으로 줄이라고 하자 정부의 한도 규제와 별개로 금리 인상 카드를 꺼...
By: 정의진 기자, 김진성 기자
지난달 30일 서울 공덕동 디캠프 빌딩(프론트원)은 한국의 내로라하는 스타트업의 열기로 가득했다. 세계 최대 규모 ‘스타트업 월드컵’ 한국 예선에 참가한 10명의 젊은 창업가는 단 5분의 영어 발표를 위해 모든 것을...
By: 고은이 기자
스웨덴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다니엘 로자코비치(24·사진). 평단과 대중을 동시에 매료하는 연주자로, 섬세한 감성과 압도적인 기량으로 유명하다. 2001년 스톡홀름에서 태어나 일곱 살 때 바이올린을 시작했다. 아홉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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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이 인공지능(AI) 로봇을 ‘인턴 환경미화원’으로 채용하기로 했다. 로봇이라는 ‘피지컬 AI’가 산업 현장에서 보조 도구를 넘어 조직 구성원으로 정식 편입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
By: 안정훈 기자
한국경제신문사가 ‘제14회 금융소비자보호대상’을 공모합니다. 이 상은 금융소비자 보호와 권익 신장에 앞장선 금융회사의 노력을 평가하고 우수한 실천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제정했습니다. 역대 수상 기업은 국내 금융산업 ...
By: 정의진 외 2명
‘6·27 부동산 대책’으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6억원으로 제한되면서 규제받지 않는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온투업) 등에 ‘풍선효과 ’가 나타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일부 온투업체는 ‘...
By: 신연수 기자
대기업들이 투자를 미루고 빚 갚는 데 치중하고 있다. 신규 사업에 투자하기엔 내수 부진과 관세 전쟁 불확실성이 너무 크다고 판단해서다. 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발행된 회사채 36조2630억원 가운데 8...
By: 배정철 기자
올해 하반기 첫 거래일 코스피지수가 장중 3100선을 탈환하며 연고점을 돌파했다. 오후 들어 상승폭이 줄었지만 상법 개정과 경기 부양 등 새 정부 정책 기대를 재차 반영하며 상승 추세를 잡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주요...
By: 박한신 기자
투자위험 종목이 급증하고 있다. 증시가 단기 과열되며 ‘투기성 테마’ 종목이 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신규 지정된 투자주의 종목은 1321개로, 작년 동기(1101개) 대비 20% ...
By: 박주연 기자
병원에서 수술에 사용하는 필수 소모성 의료기기(치료재료)가 공급 위기를 겪고 있다. 건강보험 저수가를 견디지 못해 외국계 업체는 한국 시장을 떠나고 국내 업체도 제조·공급을 포기하고 있다. 일부 의료기기 공급이 끊기...
By: 오현아 기자
국내 필수 소모성 의료기기(치료재료)의 수가 체계는 주요 선진국과 비교해 기술 혁신 보상이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저부담·저보장·저수가인 한국 건강보험 체계가 의료 질을 저하시킨다는 지적이 나온다. 1일 업계에 ...
By: 안대규 기자, 오현아 기자
국내 업체들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의료기기를 개발하고도 국내에는 제대로 공급하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건강보험 저수가의 벽을 넘지 못하고 해외로 눈을 돌리면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의료기기업체 넥스트...
더불어민주당이 대주주의 영향력을 제한하는 이른바 ‘3% 룰 강화’를 제외한 상법 개정안을 3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집중투표제도 의무화, 독립이사제 도입 등은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여야 원내대...
By: 정소람 기자, 최형창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3일 국회 본회의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안을 단독으로 처리할 것으로 1일 알려졌다. 국민의힘은 “김 후보자 인준을 강행하는 순간 이재명 정권의 몰락이 시작될 것”이라고 반발했다. 김병기 민주당...
By: 강현우 기자
국정기획위원회가 공공기관 운영 방식 개편에 본격 착수했다. 331개 공공기관의 운영 효율화를 골자로 기획재정부 산하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를 총리실로 이관하는 방안 등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공공기관장 임...
By: 남정민 기자, 정영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일 김태규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 면직을 재가했다. 이에 따라 방통위는 이진숙 위원장 1인 체제가 돼 사실상 기능이 마비됐다. 방통위는 이날 이 대통령이 김 부위원장 면직안을 재가했다는 내용의 인사...
정부가 주미대사와 주일대사 등 주요국 주재 공관장에게 이임 지시를 내린 것으로 1일 전해졌다. 윤석열 정부가 임명한 공관장이 계속 정부를 대표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는 이유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공관은 당분...
By: 이현일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3일 국회 비교섭단체 5당 지도부를 초청해 오찬 회동을 한다. 국회와의 소통을 확대하고 주요 현안을 직접 설명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1일 브리핑을 하고 “이 대통령과 비...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한 달여 만에 국정을 빠르게 장악해가고 있다. 대통령실 참모진과 내각 구성은 물론 1차 추가경정예산 편성도 마쳤다. 캐나다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도 다녀왔고, 한·미 정상회담 등 ...
By: 한재영 기자
이재명 정부 ‘1기 경제팀’은 금융·재정·정책 각 분야 관료 출신과 주류 경제학자가 한 팀을 이뤘다. 하지만 이들의 경력을 뜯어 보면 가상자산 분야 민간기업 최고경영자(CEO), 민간 대기업 사장 등도 있다. 경제팀...
“여러분의 1시간은 5200만 시간의 가치가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4일 취임 이후 공직자들을 상대로 입버릇처럼 한 말이다. 이 대통령은 성남시장 시절부터 공직자의 자세에 대해 언급해 왔다. 공직자 한 명이...
국정기획위원회가 최저임금 제도를 손보겠다고 나선 것은 최저임금 노사 협상이 매년 파행 진행되면서 우리 경제에 큰 부작용을 초래하고 있다고 판단해서다. 국정기획위는 매년 인상 폭을 결정하는 현행 시스템 대신 인상 시기...
‘도널드 트럼프 관세’ 여파에도 지난달 수출액이 작년 6월보다 4.3% 늘어난 598억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고대역폭메모리(HBM)와 DDR5 등 고부가가치 메모리 반도체 수출이 전체 수출을 견인했다. 1일...
By: 김대훈 기자
정부가 2012년 시행한 일괄 약값 인하 정책이 소비자 부담을 키우고 건강보험 재정에도 큰 도움이 되지 않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제약회사들이 비급여 약품 및 인하 대상이 아닌 급여 약품의 생산을 늘리는 방식으로 대응...
By: 강진규 기자
미국 정부가 상호관세 협상 마감 시한인 7월 8일이 지나면 각국이 높은 관세율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협상 시한을 늦출 가능성을 시사했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연장에 부정적인 발언을 쏟아...
By: 이상은 기자
태국 헌 법재판소가 캄보디아 실권자와의 통화에서 자국군 사령관을 험담한 패통탄 친나왓 총리(사진)에 대한 해임 심판 청원을 받아들여 총리 직무를 정지시켰다. 태국 헌재는 1일 훈센 캄보디아 상원의장과의 통화 내용 유출...
By: 이혜인 기자
유럽이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기도 전에 기록적 폭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고온건조한 고기압 ‘열돔’이 원인이다. 프랑스에선 더위 때문에 원전 가동이 멈췄다. 3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
By: 김주완 기자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미국 달러화 가치가 올해 상반기 10% 넘게 하락해 1973년 변동환율제 도입 이후 가장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30일(현지시간) 블룸...
By: 임다연 기자
오는 5일 취임 1년을 맞는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중간 평가에서 ‘낙제점’을 받고 있다. 경제 회복과 공공 서비스 개선, 국경 통제를 약속하며 14년 만에 정권 교체를 이뤄냈지만 민심은 빠르게 돌아섰다. 30일(...
By: 이소현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3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감세 정책 등을 담은 ‘트럼프 예산안’을 “(미국을) 빚 의 노예로 만드는 법안”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법안 통과를 주도한 의원에 ...
By: 박신영 기자
By: 황정수 외 2명
태광산업이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 인수전에 뛰어든다. 서울 성수동 부동산 개발에도 나선다. 태광산업은 주력인 석유화학·섬유 업황이 부진하자 화장품 등 새로운 먹거리에 1조5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태광산업은 화...
By: 김진원 기자, 최만수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태국에서 1조5000억원 규모 액화천연가스(LNG) 건설 프로젝트를 맡는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달 30일 태국의 에너지 부문 민간 투자사인 걸프디벨롭먼트와 ‘걸프 MTP LNG 터미널’ 건설 공사 계약...
By: 이인혁 기자
SK렌터카가 국내 최대 규모의 중고차 경매장을 열고 본격적인 중고차 경매 사업에 나섰다. SK렌터카는 1일 충남 천안시 구성동에 중고차 경매장 ‘SK렌터카 오토옥션’을 열었다고 밝혔다. 중고차 매매 단지인 ‘천안 오...
By: 양길성 기자
HD현대의 건설기계 계열사들인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가 합병한다. 두 회사를 하나로 합쳐 경쟁력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에 따른 결정이다. 이를 통해 올해 8조원대인 매출을 2030년 14조8000억원으로 키...
By: 김진원 기자
기아가 역대 상반기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EV4 등 신차 출시 효과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 인기 차종이 잘 팔린 덕분이다. 기아는 지난 6월 글로벌 시장에서 1년 전보다 0.2% 증가한 26만9652...
By: 신정은 기자
2020년 기업공개(IPO)를 앞둔 스노우플레이크라는 신생 기업은 뜻밖의 제안을 받았다. 오마하의 현인으로 불리는 워런 버핏 벅셔해서웨이 회장이 7억3500만달러(당시 약 8000억원)를 투자하겠다고 공표한 것. “...
By: 송영찬 기자
구글이 ‘꿈의 청정 에너지’로 불리는 핵융합 발전 전력을 구매하는 계약을 사상 처음 체결했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등 인공지능(AI) 빅테크 기업들의 미래 전력 구매 계약이 소형모듈원전(SMR)에 이어 핵융...
마이크로소프트(MS)가 질병을 진단하는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인간 의사와 비교해 진단 정확도가 네 배 이상 높고 비용은 훨씬 저렴하다는 게 MS 측 설명이다. AI가 의사 업무 보조를 넘어 의...
토종 1세대 플랫폼들이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앞세워 부활을 예고하고 있다. 1일 테크업계에 따르면 블로그 플랫폼 이글루스는 지난달 25일부터 AI 기반 서비스 ‘이글루스AI’로의 재출발을 앞두고 베타 테스...
지난달 21일 중국 상하이 최대 번화가 난징둥루 거리. 비가 오는 날씨에도 다양한 캐릭터 상품을 판매하는 미니소 상점에는 대기 줄이 길게 늘어서 있었다. 20분을 기다려야 겨우 입장할 수 있었다. 중국의 캐릭터 붐을...
By: 고윤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