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화 압박을 받고 있는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왼쪽)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가 7일 오후 서울 삼청로의 한 식당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이날 오후 6시부터 배석자 없이 1시간15분 동안 회동했지만, 의미...
By: 김성룡 기자
Press: 중앙일보
5000만원인 예금자 보호 한도가 9월부터 1억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7일 기자간담회에서 “연말·연초는 자금 이동이 있을 수 있어 피해야 하고, 입법예고나 금융회사의 준비에 걸리는 시간을 고려해...
By: 정진호 기자
서울고등법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공직선거법 파기환송심 첫 재판을 6·3 대선 후인 6월 18일 오전 10시로 연기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일 이 후보 1차 공판을 오는 15일 열겠다고 공지한 지 닷새...
By: 강보현 기자, 김준영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가 7일 오후 단일화 회동에 나섰지만 결렬됐다. 회동 뒤 국민의힘은 심야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8일 두 후보 간 TV토론과 여론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신동욱 국...
By: 박태인 기자, 손국희 기자
'더 중앙플러스 VIP 멤버십- 더 클래식’에 보내주신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더 많은 분들과 감동의 무대를 나누기 위해 '더 클래식 이용권'을 추가로 선보입니다. 더중앙플러스 3개월 이용권과 중앙일보 창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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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 직전 중단된 체코 원자력발전소 수출 계약에 대해 다니엘 베네시 체코전력공사(CEZ) 최고경영자(CEO)는 “최소 60~80년, 100년간의 협력 관계가 될 것이므로 신중하게 한국수력원자력을 채택한 것”이라며 계...
By: 임성빈 기자
국민의힘은 7일 김문수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후보의 단일화 협상이 무산되자 심야에 의원총회를 소집해 단일화를 압박했다. 권성동 원내대표와 일부 의원은 단일화 성사 때까지 단식 농성을 이어가기로 했다. 권 원내대표는 ...
By: 성지원 기자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탈락한 뒤 정계 은퇴를 선언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7일 “윤석열이 나라를 망치고 이제 당도 망치고 있다”며 윤석열 전 대통령을 강하게 비판했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 과정 등에서 윤 전 대통령...
By: 김기정 기자
한덕수 무소속 대선후보는 7일 부총리급의 ‘AI(인공지능)혁신전략부’를 신설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AI 정책을 1호 공약으로 발표했다. 윤기찬 한덕수 후보 캠프 정책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과학기술과 AI 관련 ...
By: 김규태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를 열어 이재명 대선후보의 사법 리스크를 무력화하기 위한 법안들을 단독으로 처리했다. 이날 서울고등법원과 서울중앙지법이 이 후보의 선거법 사건과 대장동·위례·백현...
By: 윤지원 기자, 심새롬 기자
7일 전국 의대들이 수업 거부로 유급 대상 이 된 학생 명단을 정부에 제출하면서 의대생 ‘1만여 명 유급 사태’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학기에 유급된 학생들이 내년도에 복귀하면 3개 학년(24·25·26학번) 1만...
By: 이후연 외 2명
정부가 수련병원 복귀를 원하는 사직 전공의들에게 이달 중 추가모집 기회를 주기로 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7일 기자단에 보낸 입장문을 통해 “수련병원을 떠난 사직 전공의들의 복귀 의사가 확인된다면 5월 중이라...
By: 채혜선 기자, 이에스더 기자
인도와 파키스탄이 미사일 공격을 주고받으며 6년 만에 다시 무력 충돌했다. 핵 보유국인 양국이 충돌하면서 우크라이나·가자 전쟁에 이어 ‘3개의 전쟁’으로 번질 수 있다는 국제사회의 우려가 나온다. 7일 AP·로이터통...
By: 서유진 기자
7일(현지시간) 바티칸 성베드로 대성당에서 콘클라베가 시작되기 전 교황 선출을 위한 미사에 전 세계에서 모인 133명의 추기경이 참석하고 있다. 아래 사진은 교황 선출 시 흰 연기를 피워 올리는 시스티나 예배당의 굴...
지난 3월 7일 서해 어청도 부근에서 표류해 남측으로 넘어온 북한 주민 2명이 북측으로 돌아가기를 희망하는 가운데 북한은 62일째인 7일까지 이런 요청에 묵묵부답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그간 귀환을 원한 북한 주민...
By: 정영교 기자, 이유정 기자
7일(현지시간) 벌어진 인도·파키스탄 미사일 무력 충돌의 중심엔 카슈미르가 있다. 양국은 1947년 영국에서 독립한 후 이 지역에 대한 영유권 문제로 갈등해 왔다. 양국이 지난 78년간 전쟁이란 극단적 수단으로 적대...
By: 이승호 기자
“부동산에는 절대로 팔 수 없는 곳들이 있다”(마크 카니) “‘절대로’란 말은 절대로 하지 말아야.”(도널드 트럼프) 캐나다의 미국 제51번째 주(州) 편입론을 펴 왔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
By: 김형구 기자
미국과 중국 정부가 제3국 스위스에서 만나 무역·경제 대화에 나선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고율 관세에 중국이 보복관세로 맞불을 놓으면서 발발한 미·중 무역전쟁을 완화하는 단초가 마련될지 주목된다. 미국...
By: 신경진 기자, 김형구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텔레콤(SKT) 유심(USIM·가입자 식별 모듈) 해킹 사고에 대해 사과했다. SK그룹은 ‘정보보호혁신위원회’를 만들어 그룹사 전반에 걸쳐 보안 체계를 점검하겠다는 개선안을 공개했다. 최태...
By: 어환희 기자
베트남 여행 갔다가 홍역에 걸려오는 사람이 크게 늘고, 이들이 귀국 후 퍼뜨리는 사례도 증가했다. 7일 질병관리청은 올 1월부터 이달 3일까지 해외여행 관련 홍역 환자가 5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By: 신성식 기자
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7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노인복지관을 찾은 어린이들이 카네이션을 전달 하고 있다. [뉴시스]...
역대 최대의 피해를 남긴 경북 북부지역의 ‘괴물 산불’이 발생시킨 폐기물도 역대 최대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산불로 발생한 폐기물은 154만t으로 파악됐다. 2002년 3월 경북 울진군 ...
By: 김정석 기자
2006년 7건에 그쳤던 한국 제약바이오 기업의 기술 수출이 지난해 17건으로 늘었다. 기술 수출액 규모는 그사이 160배 넘게 커졌고, 의약품 수출액은 역대 최대인 93억 달러(약 12조9500억원)를 기록했다. ...
By: 남수현 기자
여해(如海) 강원용(1917~2006) 목사가 설립한 재단법인 ‘여해와 함께’가 창립 60주년을 맞아 그동안 아카데미 대화 운동에 동참했던 인물들을 돌아보는 사진·인터뷰집 『사이·너머, 60년의 대화 1965-202...
By: 이영희 기자
7일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국내 소설 부문에서 7위를 지킨 김금희의 장편 『첫 여름, 완주』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북이 종이책보다 먼저 나왔다. 기획 단계부터 오디오북 제작을 염두에 두고 대사의 ‘말맛’이 살아있는...
By: 홍지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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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Maybe Happy Ending)이 뉴욕 드라마 비평가 협회(New York Drama Critics’ Circle)가 수여하는 뮤지컬 부문 최고상을 받았다. 7일 뉴욕 드라마 비평...
By: 하남현 기자
고려대(총장 김동원·사진 왼쪽)는 5일 백주년기념삼성관에서 정몽준(오른쪽)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에게 정치 발전과 사회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명예 정치학 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한국박물관협회(회장 조한희)는 올해 ‘자랑스런 박물관인상’ 수상자로 안휘준 서울대 고고미술사학과 명예교수, 윤열수 가회민화박물관장, 조명행 영월아프리카미술박물관장, 성재정 미리벌민속박물관 명예관장, 곽형수 남포미술...
◆외교부 ▶아세안국 심의관 정가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진료심사평가위원회 위원장 장양수 ◆한국토지주택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장 유병용...
▶김명숙씨 별세, 김성겸씨(강원도 도로관리사업소북부지소 근무) 모친상=7일 강원대병원, 발인 9일, 033-254-5611 ▶김연순씨 별세, 유광희씨(청주시 가공수출식품팀장) 장모상=6일 전주 뉴타운장례식장, 발인 ...
“‘파과’는 원래 보려고 한 영화인데, 키링까지 준다니 예매를 안 할 이유가 없죠.” 지난 2일 오후, 씨네큐 신도림점에서 만난 이모씨(31)는 들뜬 표정으로 이렇게 말했다. 이씨는 “최근엔 ‘진격의 거인’ 완결편 ...
By: 최혜리 기자
남아공 출신의 윌리엄 켄트리지(William Kentridge·70)는 전세계 동시대 예술가 중 가장 독보적인 전방위 예술가로 꼽힌다. 최근 런던 로열페스티벌 홀에선 영상과 오케스트라 연주가 함께 하는 그의 공연이 ...
“정부가 의대생을 자른다고요? 그게 되겠어요?” 최근 사석에서 만난 의대생 A는 “곧 유급·제적한다는데 걱정 안 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코웃음을 치며 말했다. “그게 가능한 일이었으면 진작 했겠죠.” A는 자신만만...
By: 이에스더 기자
북한은 반(半)봉건사회다. 대한제국에서 일제 식민지를 거쳐 곧바로 최고지도자 중심의 수령제 사회주의로 넘어간 탓이다. 국가를 사회주의 대(大)가정이라거나 남아(男兒)를 선호하는 유교 문화가 아직까지 지배한다. 194...
By: 정용수 기자
세종 의사당·대통령실 들어설 현장 가보니 지난달 25일 오후 세종시 세종동의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 온실의 엘리베이터를 타고 전망대로 올라가니 도로 건너편 공사 현장이 훤히 내려다보였다. 공사장 가림판에는 ‘국회 세...
올해는 꽃가루 알레르기 시즌이 일찍 찾아왔다. 어떤 약을 먹어야 할까. 약국에서 처방 없이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 중에는 항히스타민제가 대표적이다. 먹는 항히스타민제는 가벼운 알레르기 비염 증상 완화에 효과적이다...
‘위기지학(爲己之學)’ ‘위인지학(爲人之學)’이라는 말이 있다. 직역하자면, 전자는 ‘자기를 위한 학문’이고 후자는 ‘다른 사람을 위한 학문’이다. 얼핏 듣기에는 위인지학이 남을 위해 봉사하는 학문으로 여겨져서 좋아...
우리나라는 60~64세 100명 중 64명이 일자리에 있다. 10년 전의 58명에 비해 많이 높아졌다. 해당 연령의 취업자 수도 1년 동안 37만 명이 증가했다. 60세 이하 연령층에서 취업자 수가 18만명 감소한 ...
2020년대 들어 ‘정치적 올바름’에 대한 관심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그 하락세가 이번 미국 대통령 선거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하고요. 정치적 올바름이라는 말이 처음 사용된 것은 20세기 초 러시아 공산당...
나이 들기 이조경(1941∼) 이럴 줄 알았다면 진작에 늙을 것을 굴레를 풀려나와 허허(虛虛)한 듯 실실(實實)하네 내 주름 그대 백발도 노을 속에 고와라 -초대(동경) 삶의 훈장 홍콩의 액션 스타 홍금보는 말했다....
처음엔 신박한 주장으로 보였다. 하지만 찬찬히 살펴보니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최대 난제인 군 병력 부족과 노후 빈곤을 해결할 대안이 될 수도 있겠다 싶었다. 중장년층의 자발적 재입대를 통해 군 공백 일부를 해소하자는...
By: 손해용 기자
연구과제 제안서 작성의 시기가 돌아왔다. 이맘때면 대학의 많은 교원과 연구소의 연구원들이 제안서를 쓰느라 모니터 앞에서 골머리를 앓는다. 작년에 R&D 정책이 급변하며 개인이 수행하던 소액 과제들이 사라진 후, 각종...
우리는 옳고 그름, 좋고 나쁨, 바람직함 등을 사유하고 판단해야 하는, 그리고 선택하고 실천해야 하는 수 없이 많은 ‘사태’들에 직면해 있다. 대부분 일상에서 거의 직관적으로 가치 판단을 내리고 있고 자기의 판단을 ...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과 결혼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보면 좋겠다. 통계를 보면 2011년 32만 9000여건 이후 줄곧 줄어들던 혼인 건수가 2023년부터 반등하기 시작했다. 2024년엔 22만 2422건으로 전...
챗 GPT 같은 초거대언어모델(LLM)은 언어를 정교하게 구사하는 능력에서 놀라운 진전을 이뤘다. 하지만 ‘환각’(hallucination)이라 불리는 허위 정보 생성 문제는 본질적인 한계로 남아 있다. 이는 특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