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이 11일 한남동 관저를 떠나 서초동 자택으로 거처를 옮긴다. 파면 선고 1주일 만이다. 시민과 주민들의 불편을 감안해 주말을 이용할 계획도 있었지만, 최대한 시일을 앞당겨 관저에서 퇴거하는 방안을 ...
By: 김현빈 기자
Press: 한국일보
이재명·한동훈 두 전직 당대표가 10일 나란히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다큐멘터리 형식의 영상을 앞세운 감성적 접근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가수 서태지를 언급하며...
By: 박세인 기자, 김소희 기자
세계 경제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한마디에 울다 웃었다. 그의 상호관세 폭격 예고에 추락을 거듭하던 국제 금융시장이 발효 당일 갑작스러운 폭탄 투하 연기에 수직 상승했다. 아무리 그가 미국 대통령이라지만, 한 ...
By: 권경성 기자, 이서희 기자
헌법재판소가 10일 박성재 법무부 장관 탄핵소추안을 기각했다. 12·3 불법계엄에 가담했다고 볼 증거가 부족하고, 국회의 자료제출 요구를 부당하게 거부한 사례가 일부 있지만, 고의성이 크다고 보기 어렵다는 이유다. ...
By: 정준기 기자
6·3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더불어민주당의 당내 경선 룰 제정이 '초고속 모드'다. 회의는 단 두 번만 거쳤고, 이재명 전 대표를 제외한 나머지 주자들의 의견수렴 절차도 당일에서야 서둘러 진행됐다. 민주당은 대선 ...
By: 박준규 기자
6·3 대선 레이스에서 뛸 차기 주자들의 출마 가르마가 타지면서 대진표도 속속 짜이고 있다. 뚜렷한 강자가 없는 탓에 한때 출마 희망자가 '20룡'까지 넘쳐났던 국민의힘은 10명 안팎으로 정리되는 분위기다. 반대로 ...
By: 강유빈 기자
국민의힘이 대선 경선에서 사상 첫 결선투표를 도입한다. 대통령 탄핵으로 더불어민주당에 비해 절대 열세인 만큼 흥행을 노린 방식이다. 1차 예비경선을 통해 4명의 후보자를 추린 뒤 2차 예비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
By: 김도형 기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10일 6·3 대선 출사표를 던지며 약 40분간 '이재명'을 9차례나 언급했다. '이재명 대 한동훈' 양자 대결 구도를 띄우기 위한 계산이 깔렸다. 향후 경선에서도 이 대표와 일대일 구도에...
By: 염유섭 기자, 김소희 기자
"지금은 이재명." 10일 세 번째 대권 도전에 나선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내세운 슬로건이다.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이라는 말이 나올 만큼, 굳건하게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이 전 대표의 '...
By: 정지용 기자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최근 국가별 무역장벽 보고서를 통해 한국의 망 사용료 의무화와 디지털플랫폼법 등 입법 시도를 잠재적 '비관세 장벽'으로 지목했는데 관련 입법을 추진하는 국회와 학계에서 적극적인 반박 움직...
By: 인현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호관세 부과를 90일 유예하면서 한국은 한숨 돌리게 됐다. 미국 측과 관세를 두고 협상을 벌일 수 있는 시간이 생겼기 때문이다. 정부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동맹국들의 불만을 잠재우려는 ...
By: 이상무 기자, 이성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한국산 제품 대상 관세가 핵심 의제인 한미 간 무역 협상의 판이 커질 조짐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한반도 미군 주둔 비용에서 한국이 부담하는 금액) 문제를 연계하고 ...
By: 권경성 기자, 이정혁 기자
백악관이 미국의 대(對)중국 총합 관세율이 125%가 아니라 145%라고 밝혔다. 미국 CNBC방송은 11일(현지시간) "백악관 관계자로부터 미국의 대(對)중국 관세율이 총 145%에 달한다는 것을 확인 받았다"고 ...
By: 이정혁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중국을 제외한 모든 국가에 90일간 상호관세 유예 방침을 밝히면서 뉴욕증시가 기사회생했다. 증시 3대 지수 모두 급등했고,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2.16%나...
B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