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75년 만에 상속세 제도 ‘대수술’에 나서기로 했다. 2028년부터 유가족이 각자 물려받은 몫만큼만 세금을 내도록 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망자(亡者)가 남긴 상속재산 전체에 세금을 매기는 현행 방식대로는 ...
By: 송혜미 기자, 조응형 기자
Press: 동아일보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11일(현지 시간) 우크라이나 전쟁의 ‘30일 임시 휴전안’에 합의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번 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휴전안을 논의하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
By: 조은아 기자, 이기욱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 세계를 상대로 부과하는 첫 관세인 철강·알루미늄에 대한 25% 관세가 12일(현지 시간) 발효됐다. 이에 따라 미 동부 시간 기준 이날 0시 1분(한국 시간 12일 오후 1시 1분)부...
By: 이지윤 기자
상속세 부과 방식이 유산취득세로 바뀌면 상속세수는 연간 약 2조 원 넘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상속세를 부담하는 이들도 절반 안팎으로 줄어들 것으로 추산된다. 12일 기획재정부는 유산취득세로 개편될 경우 ...
By: 정순구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2일 정부가 현행 ‘유산세’를 ‘유산취득세’로 바꾸는 상속세 개편안을 발표한 데 대해 “시기상조”라며 사실상 반대 입장을 밝혔다. 여야가 사실상 합의한 배우자 상속세 폐지를 우선 추진한 뒤 유산세 체...
By: 조응형 기자
미국 축산업계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 한국의 미국산 소고기 수입 월령 제한을 개선해달라고 요구한 가운데 정부는 “아직 미국으로부터 공식 요청이 없었다”면서도 “30개월 제한은 협상대상이 될 수 없다”고 밝혔다. 1...
By: 김수연 기자, 이민아 기자
미국 축산업계가 한국의 미국산 소고기 월령 제한 규정을 완화해 달라고 미 무역대표부(USTR)에 요청했다. 전 세계를 상대로 강한 통상 압박을 가하는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업계 요구’를 명분으로 한국에 “미...
By: 신진우 기자, 이지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 시간) 캐나다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수입 관세를 기존 25%에서 50%로 두 배 올리겠다고 밝혔다가 약 6시간 만에 철회했다. ‘자고 나면 바뀐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오...
By: 김윤진 기자
미국이 ‘관세 유예’로 지정한 자동차 부품 등 87개 철강·알루미늄 파생상품에 대해서도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11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이번 결정은 철강·알루미늄 25% 관세 본격 시행까지 불과 3시간도 안 남은 ...
By: 김수현 기자, 한종호 기자
“자유민주주의라는 신념 하나를 확고히 가지고 살아온 사람이다. 재판관님들께서 여러모로 잘 살 펴봐주시기를 부탁드린다.”(1월 21일 3차 변론) “거대 야당과 내란 공작 세력들은 이런(과거의 계엄) 트라우마를 악용하여...
By: 여근호 외 2명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심 선고를 2주가량 앞두고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또 신청했다. 지난달에 이은 두 번째 신청으로 ‘재판 지연 전략’이라는 비판이 나오는 가운데, 항소심 재판부는 선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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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의 윤석열 대통령 구속 취소 결정에 대해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이 12일 “(구속 기간 산정법에 대해) 현재까지 확립된 법률의 규정이나 판례는 존재하지 않는다”며 “즉시항고로 상급심의 판단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고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2일 ‘지역화폐 활성화’ ‘가산금리 인하’ 등 올해 추진할 20개 주요 민생의제를 발표했다. 자신의 대표 브랜드 정책인 ‘기본사회’ 관련 입법을 정비할 당 기본사회위원회도 이날 재출범시켰...
By: 안규영 기자, 이상헌 기자
국민의힘이 12일 대학생 등록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총등록금 대비 장학금 비율은 높이고, 다자녀 장학금 지원 기준은 낮추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기 대선 가능성을 염두에 둔 청년층 공략 정책으로 풀이된다. ...
By: 김성모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여야가 헌법재판소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며 총력전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12일부터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나올 때까지 매일 소속 의원 전원과 보좌진 등 400여 명이 서...
By: 윤명진 기자, 권구용 기자
미국 국무부에서 한반도 정책 실무를 총괄하는 동아시아·태평양(EAP) 차관보에 도널드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주태국 미국대사를 지낸 마이클 디솜브리(57·사진)가 지명됐다. 이에 따라 트럼프 2기 행정부의 ‘한반도 ...
By: 홍정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께 감사한다.”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11일(현지 시간)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후 처음으로 ‘30일 임시 휴전’에 합의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같은 날 ...
북한과 러시아가 지난해 6월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두만강 자동차 다리 건설을 위한 기초 작업에 착수한 정황이 포착됐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12일 한국 위성 사진업체 ‘SI 애널리틱스’가 3일 촬영해 공개한...
By: 고도예 기자
정부가 반도체 연구개발(R&D) 인력에 대한 특별연장근로 기간을 기존 3개월에서 6개월로 늘리기로 했지만 업계에서는 “이 정도로는 부족하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여전히 건건이 정부 인가를 받아야만 주52시간 예외...
By: 한재희 기자, 이문수 기자
12일 미국의 철강 관세를 계기로 한국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전쟁’ 사정권에 들어왔지만 조선업과 액화천연가스(LNG)에 이어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일부 분야에서는 한미 간에 산업 협력의 움직임이...
글로벌 1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인 대만 TSMC가 미국 엔비디아, AMD, 브로드컴, 퀄컴 등 빅테크에 인텔 합작 투자를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반도체 산업을 두고 미국과 대만이 밀월 관계를 이어...
By: 곽도영 기자
지난달 10일 대전 초등학교에서 김하늘 양(8)을 살해한 교사의 신상이 공개됐다. 48세 여성으로 이름은 명재완 씨(사진)다. 대전경찰청은 12일 명 씨의 이름과 나이, 머그샷(수사기관이 촬영한 범죄자 인상 착의 사...
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 단지 보행로에서 초등생 등 행인들 머리 위로 벽돌이 날아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2일 서울 노원경찰서는 전날 오후 5시 반경 상계동의 한 아파트 단지 안에서 한 여성과 초등생 자녀 2명 ...
이동통신 3사가 ‘번호이동’을 통한 가입자 유치 경쟁을 피하려고 7년간 담합한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았다. 이통 3사는 단말기유통법(단통법) 준수를 위해 방통위 방침을 따랐을 뿐이고, 담합한 적이 없다며 ...
By: 김수연 기자, 남혜정 기자
12일 서울 송파구 관계자들이 봄을 맞아 잠실새내역 인근에 있는 올림픽 조형물을 물세척하고 있다. 송파구는 14일까지 잠실종합운동장부터 5.6km 구간에 걸쳐 황사 및 미세먼지, 매연 등으로 오염된 올림픽 상징 조형...
현직 구청장이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대형 현수막을 구청 외벽에 게시(사진)했다가 과태료를 물게 됐다. 12일 광주 북구에 따르면 문인 북구청장(67)이 10일 청사 외벽에 ‘헌정 유린 국헌문란 윤석열을 파면...
《치매환자 내년 100만명 넘어… “돌봄 인프라 여전히 열악” 12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치매 역학조사와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치매 환자는 내년 100만 명, 2044년 20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추산됐다. 치매 ...
By: 박경민 기자
정부가 10년간 2조 원을 투입해 전국 9곳에 신규 댐을 짓기로 했다. 정부가 새로 댐 건설을 확정하고 추진을 결정한 건 2012년 12월 댐 건설 장기계획을 내놓은 뒤 13년 만이 다. 12일 환경부는 정부서울청사에...
By: 전채은 기자
정부가 이달 말까지 의대생 복귀를 전제로 2026학년도 모집인원을 증원 이전 수준으로 동결한다고 발표한 지 12일로 5일째를 맞았다. 연세대 의대가 24일까지 등록금을 내지 않고 휴학을 신청한 학생에 대해 제적처리 ...
By: 최예나 기자
홈플러스의 단기채권에 자금을 넣은 개인투자자들이 첫 단체행동에 나섰다. ‘홈플러스 유동화 전자단기사채(ABSTB·전단채) 피해자 비상대책위원회’는 12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금융감독원 앞에서 홈플러스와 대주주 MB...
By: 이호 기자, 강우석 기자
지난달 취업자 수가 두 달 연속 10만 명 이상 늘었지만 ‘고용의 질’은 뒷걸음질쳤다. 특히 청년층을 중심으로 고용 한파가 거세지면서 일도, 구직활동도 안 하고 ‘그냥 쉰’ 청년이 50만 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로 ...